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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城中)

기자명 법보신문

낭야에게 어떤 스님이 물었다.

“어떤 것이 불법의 대의입니까?”

선사가 대답하였다.

“여기서 성(城) 안의 7리(里)니라.”

스님이 다시 물었다.

“학인이 잘 모르겠습니다.”

선사가 말했다.

“절대로 강에 내려가서 목욕을 해서는 안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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