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계를 받는 공덕
보살계를 받는 공덕
  • 법보신문
  • 승인 2007.07.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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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계는 대승계율로서 누구나 받으면 그 공덕이 무량하다 했다. 그럼에도 보살계를 받는 것이 제도화돼 있지 않아 원하더라도 받기가 쉽지 않다. 큰절의 정기적인 불사 때가 아니면 설하는 곳이 드물기 때문이다.

수계의범에 의하면 보살계는 다음과 같다 했다.

‘계는 만행의 선봉이 되고 육도의 기지가 되며, 대도에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고, 고해를 건너는 배이며, 좋은 약이요, 밝은 등불이요, 물을 건너는 다리와 같다’라고 했다. 또 보살계에는 여덟 가지 공덕이 있다고 했는데 첫째, 도 닦기가 쉬운 것이니, 마치 대붕조라는 새가 한 번 날 적에 십만 구 천리를 나는 것과 같이, 보살계의 힘도 그와 같아서 발심 하면 육취나 이승을 초월하여 바로 무상보리심에 나아가게 된다. 둘째, 한 생각 보살의 지혜로 대자비심을 내면 이승경계를 뛰어 넘는 것이니, 옛적에 한 사미가 보살심을 냄에 아라한의 경지에 오른 스승이 도리어 공경심을 내어 바랑을 스승이 지고 사미를 모셨다는 이야기와 같은 것이다. 셋째, 이 세상에 많은 아라한에게 공양하는 것도 큰 공덕이지만 보살계를 받은 사람에게 공양함도 그와 같다는 것이다. 넷째, 보살계를 받는 것은 일월광명과 같아서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섯째, 보살계를 받은 뒤에 설령 파계 했다 하더라도 외도나 계를 받지 아니한 사람보다는 나은 것이니, 왜냐하면 외도는 삿된 소견으로 악도에 빠져 아주 나올 기약이 없거니와, 파계한 사람은 계의 위력으로 설령 지옥에 가더라도 지옥을 벗어나는 계기가 되고, 축생이 되더라도 축생을 벗어나는 계기가 되고, 귀신이 되더라도 귀신을 벗어나는 계기가 되고, 인간으로 태어나면 훌륭한 사람이 되고, 하늘에 태어나면 하늘에서 존경받는 사람이 되어서 세세생생 태어나는 곳마다 공경 받는 사람의 자리를 잃어버리지 공덕이 있기 때문에 보살이라 하는 것이다. 여섯째, 보살이 임신 했을 적에 항상 천룡팔부 신장과 선신 왕들이 보호해 준다. 일곱째, 대지를 황금칠보로 변화시키고 강물을 우유와 버트와 요구르트로 만들며, 한 생각에 백 천세계를 초월하고 하룻날에 백 천 중생을 교화하게 된다. 여덟째, 보살계를 받은 이는 연화장세계에 태어나서 법성신을 얻으면 영원히 물러남이 없게 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수승한 공덕을 얻는 것이 보살계이다.

이렇게 훌륭한 공덕을 지닌 보살계이지만 해마다 받는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것이 우리의 보살계 수계에 대한 현주소이다. 신심만 내면 받을 수 있고 포살을 할 수 있는 도량이 많아야 한다. 많은 불자가 계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면 우리는 올바른 불자라 할 수 없다.
 
파계사 영산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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