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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그림 그리는 화가와 같다

기자명 법보신문

마음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와 같아서
능히 모든 세상을 다 그리네.
오온이 모두 마음으로부터 생기면
만들지 않는 것이 없네.

마음과 같이 부처도 또한 그러하며
부처와 같이 중생도 그러하네.
응당히 알라. 부처와 마음은
그 체성이 모두 끝이 없네.

심여공화사(心如工畵師)
능화제세간(能畵諸世間)
오온실종생(五蘊悉從生)
무법이부조(無法而不造)

여심불역이(如心佛亦爾)
여불중생연(如佛衆生然)
응지불여심(應知佛與心)
체성개무진(體性皆無盡)
 
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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