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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로 꾸민 수레를 주리라

기자명 법보신문

- 법화경 비유품

나의 재산이 한량없으니
변변치 못한 조그마한 수레를
자식들에게 줄 것이 아니라
이 어린것들이
다 나의 자식인지라
사랑에 치우침 없이
이와 같이 칠보로 꾸민
많은 수레를
평등한 마음으로
골고루 나누어주리니
여기에 차별이
있어서는 아니 되리라.
왜냐하면
나는 이런 것을
온 나라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도
모자라지 아니할 것이어늘
하물며 나의 자식들이겠는가

 - 법화경 비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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