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시용)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복지사업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연다.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은 5월 15일 오전 10시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 및 단양문화예술회관 앞 마당에서 ‘웃으면 행복하리 319번지 개관 1주년 기념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먹을거리 장터와 바자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기증한 의류, 책, 농산물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수익금을 지역 재가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단양 군수 등 지역 인사들의 물품 경매도 준비 중이다.

행사는 바자회, 먹거리 장터가 열린 가운데 1주년 기념식에 이어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교실, 수화공연 등의 볼거리와 즉석 노래자랑으로 진행된다.

시용 스님은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불교의 자리이타, 동체대비 정신을 기조로 삼아 단양군 내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인권보장,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령 사회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해 5월 개관한 이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노인 일자리 직무교육, 장애인 직업재활ㆍ상담 프로그램, 치료 사업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진행해 온 동시에 단양 지역 의사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유도해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방문, 진료봉사를 펼쳐왔다. 043)421-2828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