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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군법당 후불탱불사 프로젝트]⑤6포병여단 753포병대대

기자명 법보신문

치열했던 격전의 현장에 지장탱화 조성

6·25 당시 치열한 격전장이었던 동두천변의 포병부대에 호국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한 지장보살이 나퉜다. 108개 군법당에 후불탱화를 조성해주고 있는 사불수행연구회가 제6포병여단 753포병대대 법당에 지장탱화를 조성한 것이다.

753포병대대 법당은 지난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새로 조성된 법당이다. 법당은 82.6㎡(약 25평)의 규모. 법당이 작아 탱화도 120×97㎝의 비교적 작은 사이즈로 조성됐다.

사불수행연구회는 “순금으로 탱화의 도판을 만들고 그 위에 지장보살과 시왕 그리고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을 등장시켰다”며 “작지만 알차고 여법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탱화를 조성하는데 있어서는 밑바탕이 되는 순금을 도포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운 난제였다. 작은 실수에도 빛이 확연히 틀려질 만큼 순금이 예민하기 때문이다. 사불수행연구회는 수행자 4명이 3주간의 집중작업 끝에 비로소 탱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황금 지장탱화를 만들기 위해 적지 않은 순금이 소요되면서 제작비용도 100만여 원이 소요됐다. 다른 탱화에 비해 만만치 않은 제작비가 소요된 셈이다.

사불수행연구회의 법인 스님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낯선 땅, 낯선 강변에서 무참히 피흘린 호국의 영령들을 위해 더 많은 정성을 쏟으려 노력했다”며 “불자 장병들을 위해 앞으로도 108개 군법당에 여법한 후불탱화가 마련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노력할 것이다. 불자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31)251-8061 계좌번호 : 농협 128-01-280446 참마음선원 

정하중 기자raubon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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