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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법문 명강의] 양산 통도사 율주 혜남 스님

기자명 법보신문

五戒 수지하고 생명 살리는 게 가장 복된 일

남 의견 존중하고 들어주는 것이 불살생계 정신
세간 촛불은 믿음이 깨진 탓…진실종자 키워야

요즘 전국 각지를 보면 우란분절을 기해서 천도법회와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란분절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우란분절을 설명한 경전에는 『불설우란분경』이 있고, 이 『불설우란분경』을 요약한 『불설봉분경』이 있습니다. 그리고 『불설효자경』이 있는데 부처님이 설한 효 사상이 담겨 있습니다. 이 세 가지 경전을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다 알고 있듯, 우란분절의 유래는 목련존자와 인연이 있습니다. 목련존자의 출가 전 이름이 나복인데, 집안이 큰 부자였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유산을 받은 나복은 유산을 삼등분해서 그중 하나는 자기의 장사밑천으로 쓰고, 다른 하나는 어머니의 생활비로 쓰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하나는 어머니에게 맡겨서 스님들을 공양하는 데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어머니 역시 나복이의 뜻에 따라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나복이는 마음 편하게 장사를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 어머니가 스님들에게 공양을 하지 않고 다른 종교를 믿으면서 그 종교의 성직자들을 위해 공양을 하게 됩니다.

불교에서는 생명을 소중히 하라는 가르침을 전하고 있지만, 다른 종교는 대부분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해서 동물을 죽이는 데 큰 죄의식이 없습니다. 나복이 어머니가 믿은 종교 역시 공양을 함에 있어서 짐승을 잡아 신에게 바치게 했었습니다. 그러니 매일 산 짐승을 잡은 것이지요.

나복이가 장사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도 어머니는 그저 공양을 잘 베풀었다고 했고, 나복이는 어머니를 믿어 그렇게 알고는 출가해서 목련이 되었습니다. 이후 목련은 수행을 열심히 해서 육신통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은혜를 갚기 위해 어머니가 어디에 태어났나 살펴보다가 하늘나라가 아니라 지옥, 그것도 무간지옥에 떨어져 제대로 먹지도 못해 피골이 상접한 어머니를 보게 됩니다. 이에 연민하는 마음이 일어 공양을 대접하려는데, 어머니가 이성을 잃고 한 손으로는 밥그릇을 가리고 한 손으로는 밥을 퍼먹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밥이 입에 들어가기도 전에 재로 변해버렸습니다. 목련은 그 모습을 보고 너무나 슬퍼서 부처님을 찾아가 이 일을 말씀드리고 어떻게 하면 어머니를 구제할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이때 부처님은 “네가 아무리 육신통을 얻었다고 해도 너 혼자 힘으로는 제도할 수 없다”고 하시면서 스님들이 안거를 마치고 해제하는 날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도록 했습니다. 안거를 마치고 해제하는 날은 모든 부처님이 기뻐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스님들은 포살과 자자를 하게 됩니다. 요즘 조계종이 결계와 포살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포살은 계문(戒文)을 읽으면서 허물이 있으면 발로참회해서 깨끗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허물을 남에게 고함으로써 죄를 씻고 벌을 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 허물을 고백하는 것이 쉽지 않지요. 혹은 죄를 고백하고 싶어도 자기 죄를 자기가 모르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요. 그러면 그것을 옆에 있는 사람이 지적을 해 줍니다. 남에게 맡겨서 내 허물을 지적해 달라고 하는 것인데, 이것을 자자라고 합니다. 음력 7월 15일 하안거 해제일은 바로 그런 날입니다. 자기 잘못을 참회하고, 자기가 말한 것 이외의 허물이 있으면 지적해 달라고 청하는 것이지요.

율장에 보면 죄를 드러낸 사람이 재판 중에 죽을 경우 다른 사람들이 그의 재산을 나누어 갖는데, 그 죽은 이의 죄를 드러낸 사람이 우선적으로 그 재산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니까 남의 죄를 드러낼 때는 반드시 선행조건이 있습니다. 먼저 그 사람을 위해서 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망신주거나 입장을 곤란하게 하고 지위를 떨어뜨리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죄를 드러내서 청정함을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교단이 깨끗해지고 불법이 오래 머물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진짜 정화불사이기도 합니다. 조계종의 정화불사가 잘 됐는가 아닌가 하는 시비가 있기도 한데, 자자와 포살은 자체를 정화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정화하고 남에게 나를 정화해 달라고 청하는 날, 그러니까 우란분절은 아주 성스러운 날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바로 그날에 대중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면 그 공덕으로 어머니를 천도시킬 수 있다고 일러주십니다. 그리고 말세 중생도 자기 부모를 천도시킬 수 있다고 했습니다. 공양을 받는 스님들 역시 그냥 공양만 받는 것이 아닙니다. 공양을 받기에 앞서 반드시 깊은 선정에 들어가서 공양을 한 시주의 부모와 일가친척 중 살아 있는 사람은 복과 수명을 더하고 돌아가신 분들은 극락왕생하도록 기원을 합니다. 이것이 『불설우란분경』과 『불설봉분경』에 있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불설효자경』에서는 부처님께서 “어떤 사람이 갖가지 음식으로 부모를 공양해서 입을 즐겁게 하고, 갖가지 아름다운 것을 드려서 눈을 즐겁게 하고, 좋은 옷을 사드려서 촉감을 좋게 하고, 좋은 음악을 들려줘서 귀를 즐겁게 해준다면 이 삶의 공덕이 많겠는가 적겠는가”하고 묻습니다. 그러니까 제자들이 “그 공덕이 한량없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부모의 뜻을 잘 받들어 따르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어른에게 물어보라고 했는데 요즘은 세상이 바뀌어서 모르는 게 있으면 컴퓨터에 물어보라고 한다고 합니다만, 그렇다고 어른들이 뭐라 한마디 할 때 ‘어머니는 모르면 가만있으시오’ 하고 그러면 안됩니다. 물론, 어른이라고 다 옳은 것만은 아니니 잘못된 것까지 따를 수는 없지요. 그렇게 되면 도리어 악업을 쌓게 되니 말입니다.

그래서 『불설효자경』에서는 “참다운 공양은 부모를 삼보(三寶)에 귀의시켜서 오계(五戒)를 받게 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거룩한 부처님과 거룩한 가르침과 거룩한 승가에 귀의하라는 말이지요. 부처님은 일체 모든 것을 깨달은 분이고, 그 부처님이 설하신 것이 팔만대장경입니다. 그러니 부처님 법대로만 살면 세상에서 죄 지을 일이 없겠지요. 그리고 승가가 무엇입니까. 화합 중입니다. 마음 깨끗한 것이 부처의 자리이고 맑고 밝은 것이 부처라면, 승가는 아주 향기로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디에서든 화합을 하기 때문이지요.

 
법석에 참여한 대중들이 혜남 스님의 법문에 박수를 보내며 호응하고 있다.

이러한 삼보에 귀의하고 나서 오계(五戒)를 받아 지니라고 했습니다.
다섯 가지 계(戒)의 첫 번째가 생명을 함부로 죽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생명은 살기를 좋아하지, 죽기를 좋아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 세상 모든 생명이 다 살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 살고 싶어하는 것을 살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큰 죄는 생명을 죽이는 것이고, 생명을 살리는 것이 가장 복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방생을 하는 이유도 그것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의 생각도 좋은 생각은 북돋워주고 살려줘야 합니다. 남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인들은 국민의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하고, 회사의 사장은 사원의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가장도 가족의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대화가 되지요. 남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면 처음에는 추진력도 있고 잘 되는 것 같아도 결국 대화가 막혀서 장벽이 쌓이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그 장벽은 허물어 내려고 해도 잘 헐리지 않습니다.

살리라고 하는 것은 이처럼 몸만 아니라 남의 말과 남의 마음까지 살려주는 것이고, 이것이 불살생계(不殺生戒)의 정신입니다. 그렇게 되면 바로 자비종자(慈悲種子)가 살아납니다. 자(慈)는 남에게 기쁨을 주고, 비(悲)는 남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같이 웃고 같이 우는 것, 이것이 자비정신입니다. 그래서 중생의 고통을 살펴보고 그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자비입니다. 그 자비는 불살생계를 지키는데서 나오게 됩니다.
두 번째가 남의 것을 훔치지 말라(不偸盜)는 것입니다. 남의 물건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게 훔치는 것이지요. 도둑질이나 강도 짓 같은 것 말입니다. 불자들은 그 대신에 베풀어주어야 합니다. 물질적으로도 베풀고 정신적으로도 베풀어야 합니다. 소외 받는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을 비경이라고 하는데 중생의 슬픔을 내 슬픔으로 받아들여서 그들에게 살길을 열어준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주고, 물이 없는 곳에 우물을 파주고, 병든 사람을 간호해주고 하는 것이 복 짓는 것이고 이것이 곧 복지국가가 되는 길입니다. 이렇게 할 때 복덕종자(福德種子)가 살아납니다.

세 번째는 음란하지 말아라(不邪淫) 하는 것입니다. 세속에서는 스킨십이라고 해서 요즘은 안아주세요, 안아주세요 하는 노래도 있던데요, 그것을 어느 정도까지 수용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남의 여자 남의 남자를 성적 감정이 일어날 정도로 생각해서 관계가 문란해지면 안됩니다. 하늘과 땅이 조화를 이뤄야 만물이 화평하듯, 아버지와 어머니가 조화로워야 가정이 평화롭습니다. 미얀마에서 해일이 일어나 많은 사람이 죽고, 미국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보고, 중국에서는 지진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이 또 죽었는데 이 모든 것이 천지가 편하지 못한 때문입니다. 사람만이 아니라 다른 생명까지 얼마나 많은 생명이 죽었겠습니까. 부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밉다고, 싫어졌다고 헤어지면 그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남편이 아닌 남자는 그저 남자일 뿐이고, 부인이 아닌 여자는 그저 여자일 뿐 더 이상의 감정을 갖지 마십시오. 내 남편, 내 부인이 최고라는 생각을 해야지 자기 남편을 헐뜯고 자기 부인을 헐뜯으면 그건 세 푼도 안 되는 것입니다. 옛말에 ‘부부로부터 군자의 도가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아내만을 생각하고 아내가 남편만을 생각하면서 청정함을 지킬 때, 한 가정이 깨끗해지고 한 마을이 깨끗해지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가 깨끗해집니다. 결국 이것이 청정불국토입니다. 음란하지 말라는 계를 지킴으로서 청정성을 회복할 수 있고 이때 청정종자(淸淨種子)가 살아나게 됩니다.

그 다음 네 번째가 거짓말하지 말라(不妄語)는 것입니다. 요즘 촛불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같은 촛불을 보는데도 시각이 다릅니다. 이것은 믿음이 깨졌기 때문인데, 이렇게 믿음이 깨지는 것은 사실 그대로를 말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금강경』에서는 사실 그대로 진실하게 속이는 말을 하지 않고 사실과 다른 소리를 하지 않는 사람을 부처라고 했습니다.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위정자는 그렇게 해야 합니다. 우선 내가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진실만을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도자가 되는 사람은 자기 말에 책임을 져야 국민이 따르게 됩니다. 이것은 회사의 사장도 마찬가지고 한 가정의 가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이 말을 바꾸면 자녀들이 믿지를 않습니다. 말을 자꾸 바꾸게 되면 ‘그때그때 기분 따라서 하는 말이니 믿을 수 없다’면서 믿지 않게 됩니다. 거짓말하지 않는 것이 진실종자(眞實種子)를 키우는 길입니다.

다섯 번째가 술을 마시지 말라(不飮酒)는 것입니다. 술뿐만 아니라 담배나 마약도 해서는 안됩니다.
지금까지 부처님의 말씀을 제 입으로 했습니다. 내 말인 척 하는 것도 다 따지고 보면 옛날 큰스님들이 하신 조사록에 나오는 것입니다. 제가 법상에 오를 때 삼배를 하는 것은 부처님 뜻에 맞는 말만 하게 해 주십시오 하는 뜻이고, 법상에서 내려가 다시 삼배를 하는 것은 오늘 한 말 중에 한 마디라도 부처님 뜻에 어긋난 말이 있으면 깊이 참회합니다 하는 뜻입니다. 요즘 자기소리를 하라고 하는 말들이 있는데요, 저는 절대 반대입니다. 자기소리가 어디 있습니까. 본래 내가 없는데 무슨 자기 소리를 합니까. 이것은 불교적인 말에 맞지 않습니다.

앞에서 오계의 다섯 번째 계목에 술을 마시지 말라고 했는데, 술 자체에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술 자체에는 죄가 없고, 오히려 잘 마시면 약이 됩니다. 그래서 백약의 장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잘못 마시면 만병의 근원이 되고 말지요. 조금은 극단적인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한 낮에 술을 마시고 나무 아래에서 자다가 나무에서 내려오는 닭이 먼지를 날리자 작대기로 후려쳐서 죽게 했습니다. 닭이 죽으니 혹시나 주인이 뭐라 할까 싶어서 얼른 잡아먹었지요. 그리고 나서는 우리 닭 못 봤느냐고 묻는 주인 여자가 예뻐 보여서 그만 겁탈을 하고 맙니다. 이에 여자가 너무나 화가 나서 신고를 했고, 이 사람은 경찰서에 가서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에 대해 전혀 그런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러니 결국은 술 때문에 살생, 도둑질, 사음, 거짓말을 다 하게 된 것입니다. 술을 마시면 이처럼 지혜가 흐려지게 되는 것이니, 술을 마시지 않음으로 해서 지혜종자(智慧種子)를 키워야 합니다.

살생하지 아니함으로 내 자비종자를 키우고, 훔치지 않음으로 해서 내 복덕종자를 키우고, 음란하지 않음으로 내 청정종자를 키우고, 거짓말하지 않음으로 내 진실종자를 키우고, 술을 마시지 않음으로 내 지혜종자를 키우라는 것이 오계의 가르침입니다. 즉, 자비롭고 복이 많고 청정하고 진실하고 지혜로운 분이 바로 부처님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오계만 잘 지키고 오계 정신을 잘 살리면 누구나 다 부처님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불설효자경』에서 부모에게 좋은 음식으로 공양하고, 좋은 구경을 시켜드리고,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좋은 옷을 입혀 드리는 것도 효도이지만 부모의 뜻과 말을 잘 받들어 모시는 것이 더 큰 효도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는 부모를 부처님 법에 귀의하게 해서 삼보를 믿고 오계를 받아 지니도록 하는 것이 진정 참다운 효도라고 한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이 법회자리에 온 인연공덕으로 부모님을 절로 모셔서 삼보에 귀의하고 오계를 받아 지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효도이고 보시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리=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혜남 스님은
혜남(慧南) 스님은 1963년 창녕 관용사에서 득도, 67년 부산 대각사에서 사미계를 받고 70년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1977년 대흥사 강원에서 운기 스님을 강사로 전강을 받은 후 1987년 일본으로 건너가 대정대학에서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해인사 승가대학과 법주사 승가대학에서 강주로 학인들을 지도했고 동국대와 중앙승가대 교수를 역임했다. 2000년 제2대 조계종립 승가대학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통도사 율주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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