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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법문 명강의] 부산 화엄사 회주 각성 스님

기자명 법보신문

일념으로 아미타불 염할 때 마음으로 해탈

불법 최종 목적은 정토…정치는 계학만 잘해도 성공
염불이 최상의 수행…믿고 원하고 행할 때 극락왕생

여러분, 사람은 누구나 지정의(知情意)라는 세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지(知)는 지식, 지능 지수할 때 지를. 정(情)은 감정, 인정, 냉정, 온정 같은 의미의 정을, 의(意)는 의지, 또는 의식 한다고 할 때 그 의를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지정의의 세 가지 요소, 즉 지적인 요소, 정적인 요소, 의지적인 요소를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는 것도 이런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지요.

부처님이 설하셨던 무수히 많은 설법들을 간략하게 축약한다면 계정혜(戒定慧) 삼학(三學)으로 귀결됩니다. 계학는 경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타종교로 본다면 기독교인들의 10계명이 있겠지요. 불가에서는 삼귀의계(三歸依戒), 오계(五戒)가 가장 기본입니다. 이 밖에도 10중대계(十重大戒), 보살의 48경계, 비구 250계 등이 있습니다. 같은 출가자라도 비구니들은 비구보다 많아 3백개가 조금 넘습니다. 계는 한마디로 지켜야 할 규범이며 규율입니다.

그러나 계학은 내용이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삼학 중에 계가 가장 처음 등장하는 것은 수행에 있어 기초와 같기 때문입니다.

계는 앞서 말한 것처럼 삼귀의계, 오계, 십계, 48경계, 비구, 비구니계 등 다양하지만 근본적으로 말하자면 윤리, 도덕, 규칙, 규범, 예의범절 모두가 다 계입니다. 국가를 운영할 때는 국민이 지켜야 할 규칙, 이것도 계의 성질 내에 포함됩니다. 윤리와 도덕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계입니다. 따라서 계를 잘 지키고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고 또한 천상에도 갈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보살이 되고 부처가 될 수 있는 기반이기도 합니다.
계학 다음으로 정학이 나오는데 인도말로 삼마파티, 즉 삼매를 말합니다. 탁한 물도 고요해지면 더러운 찌꺼기가 아래로 내려가 맑아지듯이 마음이 산란되지 않고 고요해지면 삼매에 들게 됩니다. 요동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잡념 번뇌를 털어버리는 그것이 바로 정학입니다. 마지막이 혜학인데 한자 풀이 그대로 지혜를 뜻합니다. 계와 정을 닦아 마음이 고요하고 맑아서 안정이 될 때 밝은 지혜가 나타납니다. 밝은 지혜, 밝은 슬기, 이것이 바로 혜학입니다.

계정혜 삼학을 앞서 밝힌 인간의 본성이라고 설명한 지정의(知情意)에 맞춰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지적인 요소, 이것은 바로 혜입니다. 사람이 지혜가 있어 마음이 밝아지면, 모든 사리, 세간, 출세간을 사무쳐 꿰뚫어 보는, 다시 말해 지적인 요소가 극치에 이르면 성자가 되고 보살이 되고 부처가 됩니다. 이런 지적인 요소에 해당하는 것이 삼학 가운데 혜학입니다. 그러면 정(情)은 어디에 해당되는냐. 그것은 말 그대로 감정적인 요소인데 지정의에서의 정은 희노애락을 말합니다. 기뻐하고 슬퍼하는 희노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 칠정(七情) 따위가 다 정입니다. 정이 많은 사람은 따뜻하지요. 그러나 냉정한 정은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런 정도 지극히 순화하면 자비로 변합니다. 그러나 정이 순화되지 않으면 나쁜 생각을 일으켜 결국은 성내고 미워하고 시기 질투하는 온갖 악행의 근본이 됩니다. 그러한 나쁜 감정을 정화시키는 것이 바로 삼학에서는 정(定)입니다.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탁한 마음, 나쁜 생각 이런 것들을 순화시켜 청정하게 돌리는 공부가 바로 정학입니다. 삼매를 닦는 공부입니다. 그래서 지정의에서의 정(情)과 계정혜의 정(定)은 발음은 같지만 각각 감정과 삼매를 뜻하는 것으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면 삼학 가운데 계는 어디에 해당이 될까요. 지정의 중에서 세 번째인 의(意)에 해당됩니다. 의는 의지적인 것을 뜻하는데 윤리, 도덕, 규범, 법률, 규칙 모두가 의지적인 요소입니다.

부처님이 인간의 마음 속에 들어있는 세가지 요소, 즉 지정의에 맞춰 그에 부합되게 계정혜 삼학으로 수행의 이치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자, 그러면 삼학을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해 봅시다. 불자들이 아침 예불 때 무엇을 합니까. 바로 부처님께 오분향(五分香)을 올립니다. 오분향은 계향(戒香), 정향(定香), 혜향(慧香), 해탈향(解脫香), 해탈지견향(解脫知見香), 다섯가지를 말합니다.
다섯 가지지만 근본은 계정혜 세 가지로 돌아갑니다. 계향, 정향, 혜향은 계의 향을 바칩니다. 정의 향을 바칩니다. 혜의 향을 바칩니다. 이런 뜻입니다. 이렇게 각각의 향을 바치는 것입니다. 여기서 향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식물성 향이 아니라 마음의 향입니다. 계율의 향, 삼매의 향, 지혜의 향 이런 것들입니다. 계향 정향, 혜향. 이 삼학을 관통하면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부처가 됩니다. 해탈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에 오는 해탈향은 온갖 구속과 속박과 업악에서 벗어난 해탈의 향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출가를 해야만 해탈을 이룰 수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데 해탈은 꼭 출가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출재가를 막론하고 본래의 양심, 본래의 마음자리는 누구에게나 같습니다. 열심히 계정혜(戒定慧)를 닦으면 누구나 해탈을 얻습니다. 출재가의 구분은 없습니다. 해탈은 온갖 괴로움과 번뇌와 마장, 마음 갈등이 완전히 없어질 때 해탈이라고 합니다. 삼계 욕계 색계 무색계를 모두 벗어나야 합니다. 그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마음으로부터 해탈을 얻어야 합니다. 이 세계는 속박의 세계입니다. 어머니 배를 빌어 태어나서 커서는 가정을 갖게 되고 사회 일원으로 살다가 100년이 되면 인연이 다 해 흩어지고 사라집니다. 이렇게 윤회를 반복합니다. 이것에서 못 벗어나니까 이것을 속박이라고, 구속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윤회를 벗어나기 위해 일심으로 삼학을 닦아 해탈을 얻고, 그 해탈법으로 향을 바치는 것. 이것을 해탈향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해탈지견향은 무엇이냐. 해탈에서 깨달아 안 그것, 견처를 지견이라고 합니다. 한자를 풀면 알지자 볼견자 아닙니까. 부처님의 경지에서 아는 것, 그것을 불지견(佛知見)이라고도 하는데 성불을 하면 불지견을 완성하게 됩니다. 그래서 해탈향보다 더 높은 최고의 향이 해탈지견향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해탈지견까지 완성하신 분입니다. 보살은 해탈까지의 공부가 완성된 분이고, 아라한은 계향 정향 혜향까지 이룬 분이지요. 완전한 성취를 이뤄 해탈지견까지 가야합니다. 이것을 오분법신(五分法身)이라고 하는데 법신은 순수하고 깨끗하고 청정한 중생 이전의 마음자리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법신 자리는 부처나 중생이나 같다는 말이지요. 따라서 여러분이 향을 피울 때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의 진리에 걸맞는 마음자세로 향을 올려야 합니다. 그러면 그 향은 비길 수 없는 최상의 향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삼학을 공부하기 위해 가장 쉬운 길은 무엇일까요.

『화엄경』은 이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화엄경』은 대승경전 가운데 매우 중요한 경전인데, 선재동자의 구도의 과정이 많은 감동을 줍니다. 선재동자는 53선지식을 차례로 만나 낱낱이 배워 그 생에 바로 성불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보면 가장 마지막에 염불수행이 나옵니다. 선재동자를 마지막으로 가르친 분이 보현보살인데, 선재동자에게 극락정토 아미타불 염불수행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러분, 적어도 십지보살 정도면 수행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겠냐고 하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화엄경』에는 십지보살도 염불삼매를 수행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염불수행은 계정혜 삼학을 닦는, 가장 좋은 방법이요 최선의 수행법입니다.
오탁악세(汚濁惡世)의 사바세계에 인연으로 왔지만 몸을 버리고 목숨이 다할 때는 아미타불의 원력과 금강같은 믿음, 염불 수행한 그 공덕으로 극락정토에 가서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의 설법을 듣고 하루빨리 성불하겠습니다. 그러한 발원, 서원을 갖고 염불을 하면 계정혜 삼학을 염불 한가지 방법으로 뚫고 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나 말세 중생에게는 염불이 최상의 수행 방법입니다. 경전에서는 말세가 되면 사람의 수명이 10세로 줄어들게 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수명이 70세 정도 되지만 말세로 갈수록 사람의 수명이 줄어 10살이 되게 되면 이 세상에서 불법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또 불법이 없어지면 경전부터 사라지는데 『수능엄경』이 가장 먼저 없어진다고 해요. 왜 『수능엄경』이냐. 『수능엄경』은 마음 공부할 때 생기는 마장을 50가지로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수행을 방해하는 마구니의 장애를 쉽게 설명을 해 놓은 것이기에 마구니들이 가장 싫어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마구니들은 준동을 하게되면 가장 먼저 이 경전부터 없앤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독 『아미타경』만은 다른 경전들이 모두 다 사라지고 난 다음에도 100년을 간다고 밝히고 있어요. 인연이 있고 염불 수행을 한 사람을 위해 최후까지 남아있는 경이 바로 『아미타경』인 것입니다.

『화엄경』에서 보현보살이 선재동자가 성불할 때 최후의 법문으로 서방정토 극락세계를 말씀하셨고, 말세에 모든 경전이 사라져도 『아미타경』만은 100년 동안 남아있게 된다는 것은 삼학을 공부하는 방법 중에 아미타불 염불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설명한 것이겠지요.

한편으로 부처님 설법의 최종 목적은 정토를 만드는 것입니다. 일체 중생이 모두 성불해서 위대한 부처님이 되면 사회는 절로 불국토가 됩니다. 요즘 촛불집회니 뭐니 해서 시끄럽습니다. 그러나 정치는 계학만 잘 해도 이뤄집니다. 윤리, 도덕, 정치하는 법도 계율 가운데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을 고요하게 밝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정이 필요하고 또 선정을 쉽게 이룰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염불 수행입니다. 늘 나무아미타불을 염송해야 합니다. 마음 속으로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복을 받고 재앙을 소멸하기 위해서 현세에서는 관세음보살을 염송하는 것이 좋고, 죽을 때 아미타불을 염불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어리석은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아미타불은 관세음보살의 스승입니다. 관세음보살의 보관 위에 부처님이 계시는데 그 부처님이 아미타불입니다. 아미타불을 숭배하고 받들기위해 관세음보살은 보관 속에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관세음보살은 아미타불의 특파원으로 극락세계에서 사바세계로 오신 분입니다. 아미타불이 대통령이면 관세음보살은 장관쯤 되겠지요. 관세음보살을 염송하고 생각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렇지만 더 위대한 스승 아미타불을 몰라서야 되겠습니까.

 
불자들이 각성 스님에게 법을 청하는 청법가를 부르고 있다.

그러면 바른 염불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3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신원행(信願行). 믿고 원하고 행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아미타불의 말씀도 믿어야 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과 불보살, 역대 선지식들이 말씀하신 극락세계의 실제함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간절히 원을 해야 합니다. 극락을 발원 해야 합니다. 하루빨리 성불해서 사바세계의 고통받는 중생을 모두 건지겠다는 일념으로 극락왕생을 발원해야 합니다.

물론 극락은 현세에 가는 방법도 있고 목숨이 끝난 이 다음, 내생에 가는 법도 있습니다. 염불을 지극 정성으로 잘 하면 그 사람의 마음 속에는 바로 극락세계가 만들어집니다. 이것이 현세의 극락입니다. 다음은 육체를 벗은 후에 극락에 왕생하면 그것이 내세의 극락입니다. 우리 모두는 극락에 대해 믿고 극락에 가서 왕생할 것을 서원해야 합니다. 아니 원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항상 염불을 해야 합니다. 실천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신원행, 이 세가지는 마치 삼학처럼 함께 해야 합니다. 믿고 원하고 행하면 그러면 됩니다. 혹자는 천국에 가면 되지 꼭 극락세계에 갈 필요가 있느냐고 하는 뜬금없은 소리를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 중에는 극락세계가 최고입니다. 천국은 비할 바가 못됩니다. 극락이나 천국이 같은 것 아니냐 하지만 절대 아닙니다. 부처님은 천국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셨습니다. 『화엄경』에도 나오고 『능엄경』에도 나옵니다. 천국은 좋은 곳이기는 하지만 윤회 속에 있습니다. 인간세상 보다야 좋습니다. 수명이 수만년에 이르고 의식주에 대한 고통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낙원이지요. 그렇지만 영원한 곳은 아닙니다. 기독교에서 영생이라고 하지만 부처님의 혜안으로 보자면 삼계의 윤회 속에 있어 복이 다하면 다시 인간세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그런 곳입니다. 그렇지만 극락세계는 윤회 밖에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야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에 든 이후로 경전이나 보고, 스님들의 법문이나 듣지만 극락세계에는 아미타불이 계시고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모든 불보살이 계시기 때문에 이분들에게 직접 설법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극락세계에 존재하는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마저도 모두 법음입니다.

여러분이 성불하겠다는 마음을 냈으면 아미타불을 일념으로 지극정성으로 불러야 합니다. 그러면 성불은 이뤄집니다. 역대 불보살들이 모두 극락 세계를 권유한 것도 이런 까닭입니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원효 대사와 의상 대사가 염불 수행을 하셨습니다. 원효 스님은 걸인의 옷을 입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사람들을 불러모아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나무아미타불을 가르쳤습니다. 의상 스님은 의상대에서 관세음보살을 만난 이후로 아미타불 염불수행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가끔 악몽을 꿉니다. 나쁜 꿈을 꿀 때 그 고통은 한이 없습니다. 꿈이란 본래 없는 것이고 악몽도 본래 실체가 없지만 꿈 꿀 때는 사실로 느끼게 됩니다. 이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중생이 깨닫지 못하고 무지몽매해서 악몽을 꾸고 있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것을 벗어나야 합니다. 모두가 일념으로 아미타불을 염하면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극락세계는 꿈 밖의 세계입니다. 사바세계에서 100년, 1000년을 살아도 꿈은 꿈입니다. 부처님은 여러 경전에서 간곡하게 극락세계에 대한 말씀하셨습니다. 『능엄경』, 『아미타경』, 『관무량수경』, 『화엄경』, 『대신기신론』, 『대지도론』 등 대승경전 가운데 극락세계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경전이 드물 정도입니다. 아미타불 염불 수행은 바로 계정혜 삼학을 공부하는 길이며 해탈을 성취하는 길입니다. 여러분이 일념으로 아미타불을 염송하면 여러분이 바로 그 자리에서 관세음보살이 될 것입니다.
 정리=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각성 스님은
각성(覺性) 스님은 1937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1955년 해인사 백련암에서 도원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관응, 탄허 스님 등 당대의 대강백들로부터 수학하고 통도사를 비롯해 범어사, 해인사, 백양사, 은해사 강원의 강주를 역임했다. 동국역경원 역경위원으로 있으며 부산과 서울을 오가면서 불자들에게 법을 전하고 있다. 현재 부산 화엄사 회주로 있으면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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