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갈등 봉합 최선…복지사업 전개”

기자명 법보신문

재단법인 선학원 17대 이사장 법진 스님

“일제 암흑기 왜색불교를 척결하고 불교를 혁신하기 위해 설립한 창립 정신을 계승해 선학원이 종교단체로서 대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대중불교의 전개’, ‘화합’이라는 제2의 창립정신을 바탕으로 한국불교가 새롭게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11월 5일 선학원 제17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법진〈사진〉스님은 진산식에 앞서 10월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단 내부에서 발생한 내부적 불협화음을 모두 걷어내고 새롭게 도약하는 선학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님은 “재단 이사간 법적 다툼이 아직 진행되고 있어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이 많지만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겠다”며 “그동안의 앙금을 모두 풀고 재단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사장으로서 향후 선학원에 대한 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스님은 “복지법인을 설립, 승려의 노후복지시설을 확충하는 등 종단 내부적으로 부족한 승려복지와 사회복지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스님은 “선학원이 종교단체로서 대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이웃종교와의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종교 다문화사회에서 불교가 할 수 있는 대사회적 역할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진 스님은 1970년 범어사에서 출가해 조계종 사회국장, 선학원 상무이사, 월곡청소년센터 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