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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0주년] 축하 메시지①

기자명 법보신문

한국불교 환히 밝히는 자비-정법의 횃불

“세상에 힘이 되는 든든한 참 언론”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 의 정 회장

한국의 불교언론을 선도하는 법보신문의 창간 20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988년 창간한 이래로 수많은 고승과 수행자 그리고 학자와 예술가를 비롯하여 불자들을 연구하고 소개하여 한국 불교의 저변을 넓히고 불교문화의 토대를 만드는데 많이 기여해왔습니다. 그동안 법보신문은 불교의 밝은 곳과 어두운 면을 골고루 다루면서 정론직필의 길을 묵묵히 걸어 불교의 언론을 대표해왔습니다.
이러한 법보신문의 역할은 전국 방방곡곡과 세계를 누비면서 발로 취재하고, 고난을 무릅쓰고 보도함으로 일구어온 성과이기에 창간 20돌을 맞이하여 모든 이들로부터 축하와 격려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그 고통과 시련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았을 것입니다. 취재 일정이 부족하여 마감시간에 늘 쫓기고, 재원이 늘 부족하고 넉넉하지 못해 제대로 된 성과를 내기도 역부족이었을 것입니다. 때론 불교문중에 기대를 걸었고, 가끔 적은 후원에도 늘 감사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정론을 위해, 불교를 위하여, 또한 사회를 향한 법보신문의 기자들과 임원 그리고 몇몇의 후원자들이 열정을 다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합니다.
창간 20돌을 맞이하여, 법보신문의 모든 분들의 열정과 노력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기에 든든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더욱이 법보신문의 창간 독자로부터 새로이 구독을 하게 된 분들이 바로 법보신문을 지키는 파수꾼일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법(法)에 의지하라고 했습니다. 또한 보시 중에 제일이 바로 법보시(法布施)라고 하여, 많은 이들이 수행을 하고 기도를 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배우고 있기에, 지금까지 법보신문이 걸어온 길이 바르다는 것을 깨닫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법보신문이 지향하고 있는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도 바로 우리들이 딛고 서 있는 이 땅과 이 하늘 밑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계획한 사업과 내용을 하나씩 실천해 나갈 때 법보신문의 역사는 분명 새로워질 것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어떤 이가 봄을 찾아 나섰다가 결국은 찾지 못하다가 집을 돌아와 툇마루 밑에 살포시 돋아난 민들레꽃을 보고 봄을 찾는 자신을 깨달았다고 하였듯이, 지금 법보신문이 딛고서 살고 있는 한국의 불교와 불자들을 다시 한 번 믿고 큰 용기로 웅비하기를 바랍니다.
이제, 법보신문은 20세 청년이 되었습니다.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나서기를 당부 드립니다. 늘 발전하고 불교와 세상에 든든한 힘이 되는 불교의 참 언론이기를 기원합니다.

“장좌불와 정신으로 이어온 정론직필”
부산불교신도회 공 병 수 회장

법보신문 창간 20주년을 200만 부산불자들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외길을 가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것도 여럿이가 아니라 혼자라도 가야할 길이면 가고야 마는 일은 더욱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법보신문은 묵묵히 그 일을 해 왔습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부처님의 말씀을 20년 동안 한 결 같이 실천해 왔습니다.
장자불와를 통해 깨달음을 얻으면 참으로 의미가 깊겠지만, 비록 그렇지는 못한다하더라도 발심을 하고 변함없이 실천수행을 하고 있다면 그 자체가 이미 깨달음과 진배없는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됩니다.
법보신문의 쉼 없는 정진은 그런 의미에서 소중한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재가불자에 의한 신문을 표방하면서 고난의 짐을 스스로 지고자 선언한 법보신문의 용기와 정론직필을 위한 고집은 그래서 독자들로 하여금 사랑하게 만드는 마력이 아닌가 합니다.
이 시대의 양심, 이 시대의 진정한 민중의 대변지로서 그 사명과 역할을 기대하고, ‘쉼 없이 흐르면 마침내 이루어지리라’는 부처님의 말씀처럼 불자들의 신심이 절로 솟아나는 샘이 되도록 간단없이 매진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부처님 법음 널리 알리는 전법사”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하 복 동 회장

그동안 법보신문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펴고, 불교계 소식을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대중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함께 하는데 이바지 해 온 공덕은 참으로 무량하다 하겠습니다.
오늘날 나에 집착하여 상대를 인정하지 아니하려는 분별심으로 많은 갈등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종교차원의 갈등마저 표면화되어 더욱 분열과 대립이 증폭되고 있음은 실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가 상의상존하고 있음을 자각하고, 진정으로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때 조화로운 평화와 공존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극단을 경계하는 원융무애한 부처님의 가르침이야말로 오늘날의 혼란과 갈등을 치유하는 근원적인 처방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법보신문이, 일상에서 부처님의 자비광명과 법음의 향기를 널리 전하는 최일선의 전법자로서 맡고 있는 그 역할은 더욱 크고 무겁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이 되어 대중과 보다 가까이에서 호흡하면서, 불자들의 정론을 결집하고 선도해 나가는 횃불로서 그 역할을 다 주리라 기대합니다.


“불교문화 발전에 앞장”
동국대 오 영 교 총장

법보신문의 창간 20주년을 모든 불자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법보신문은 지난 20여 년 동안 불자들과 함께 하며 이 땅에 불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정론을 펼쳐 왔습니다. 불교계 곳곳의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고, 사부대중에게 불교를 바르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부처님의 올바른 법과 자비의 참뜻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건설하고 불교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해 왔음은 2000만 불자가 주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동안 불교계 언론은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불자들은 물론이고 일반 대중들에 이르기까지 신속하고 편리하게 불교계의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러한 일들은 지난 20년 동안 법보신문이 교계 언론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불법을 널리 알리고 사회 문화발전에 이바지해 온 법보신문은 이제 새로운 미래를 향해 새로운 등불을 밝혀 주시길 바랍니다. 부처님의 혜명이 무명의 어두움을 걷어내고 지혜와 자비의 길을 밝히듯이 법보신문의 앞길도 환하게 비추어 한국불교가 더욱 빛을 발하기를 발원합니다.


“불의와 타협 않는 정론 펼치길”
행원문화재단 주 영 운 이사장

법보신문 20년의 역사는 현대불교의 역사와도 다르지 않습니다. 때론 영광스럽기도 하고 때론 부끄럽기도 한 것이 지난 20년의 역사이지만 그 어느 자리에도 법보신문은 눈 감지 않고 달려갔기 때문입니다. 특히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폐습을 척결하는데 머뭇거리지 않았던 법보신문이 있었기에 오늘날 불교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원망을 사기도 하고 교계 내부로부터 ‘지나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법보신문 지면의 근저에는 언제나 정론에 대한 믿음과 파사현정에 대한 의지가 있었기에 결코 부끄럽지 않은 역사를 쓸 수 있었다고 감히 평가합니다.
개혁과 자정이라는 담론을 교계 내부에서 거리낌 없이 형성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런 법보신문의 노력이 초석을 이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지난 2005년 교계최초의 독립언론으로 새 출발하며 불교 언론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그은 법보신문이 이제 스무 살 청년으로 거듭나며 더욱 견고하고 깊이 있는 안목으로 다시 한 번 이 시대 불교정신을 대변하는 언론의 역할을 수행해야할 것입니다.


“불교계에 꼭 있어야 할 정론지”
케레스타 배 관 성 회장

법보신문을 항상 지켜보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살아있는 지혜의 글과 한국 불교를 바른 길로 인도해 주는 정론을 계속해서 열독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법보신문을 매주 받아 보면서 맛으로 치자면 “참 맵고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날카로운 비판 기사가 당사자나 해당 기관에게는 매우 아프고 고통스럽겠지만 잘못된 점을 낱낱이 지적하고 해법까지 제시해 주는 법보신문의 역할을 보면서 불교계에 꼭 있어야 할 정론지라는 믿음을 갖게 됐습니다. 그런 연유로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음에도 법보신문을 늘 곁에 두고 읽고 있습니다. 비판 기사도 즐겨 보는 편이지만 불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회문제에 관한 심층 분석 기사와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여러 선지식들의 글은 제 삶의 나침반과도 같습니다. 경제적인 여건은 물론 넉넉하지 못한 상황임에도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정론직필을 위해 정진하는 법보신문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법보신문이 지난 20년간 늘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한국 불교를 지키는 지혜의 등불이, 호법의 등불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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