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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책 - 돈황

기자명 법보신문
  • 불서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마치 돈황석굴에 선 느낌!!

불상-경전-벽화 등 칼라 도판 300여 장 수록

확인된 석굴만 490여 개. 벽화 총면적 5만여㎡. 조성기간 약 1천년. 중국 불교예술의 보고 돈황 석굴이 보유하고 있는 장대한 기록들이다. 경이로운 규모는 물론이며 각각의 벽화와 유물이 지니고 있는 예술성에 대한 세계인들의 경탄이 끊이지 않고 있는 돈황 석굴을 고스란히 사진으로 옮겨 담았다. 돈황 석굴이 만들어진 역사적 배경과 각 석굴 벽화의 특성 및 아름다움 등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돈황 석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돈황은 고대 중국과 아라비아를 잇는 동서 교통과 문화의 요충지. 이곳 돈황의 석굴은 중국의 16국 시대인 4세기 중엽부터 수-당을 거쳐서 송-원에 이르기까지 천년에 걸쳐 조성됐다. 석굴에는 천년간 축적된 중국의 불교문화와 예술이 고스란히 담겼으며 오늘날 그 유물들은 당시 번성했던 불교문화의 향취를 생생히 전해주고 있다. 도록에 실려 있는 사진은 불상화, 민족 전통의 신화제재, 경전 고사화, 경변화, 장식도안, 불경사적화, 공양인 화상의 일곱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벽화와 유물 사진은 중국의 돈황연구원과 돈황현박물관이 실물을 직접 촬영해 엮었기 때문에 돈황 유물의 선명한 윤곽이 그대로 살아있다.

타블로이드판형의 360쪽에 이르는 컬러도판에는 총300여장의 사진과 돈황의 역사 및 돈황의 석굴 예술과 돈황 유적에 관한 논문 네 편이 실려 있다. 책은 중국 강소미술출판사가 초판을 발행했으며 범우사가 한국판 배급계약을 맺어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범우사, 1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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