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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지하에 용이 있다’

  • 사설
  • 입력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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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역사스페셜, 의상 스님 설화의 진위 파헤쳐

대부분의 고찰에는 창건 설화나 고승들의 일화가 있기 마련이다. 부석사에도 누각과 우물이 있고 이곳에 용에 관한 전설이 있다.

KBS 역사스페셜에서는 부석사에 있는 누각과 관련한 전설을 소개했다. 부석사 무량수전 뒤 선묘각에 모셔져 있는 선묘라는 여인의 그림이 있는데 이 여인은 중국인으로서 의상 대사를 사모해 바다에 빠져 용이 됐다는 전설. 그리고 부석사 내에 용정이라고 불리는 우물에 기우제를 지내면 응답이 있다는 이야기 등을 추적함으로써 부석사 용의 실체를 짚어나간다. 머리가 부처님 바로 밑에 있고 꼬리가 석등에 닿아 있다는 용에 대한 이야기를 고증하기 위해 부석사 전기를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34년전 발굴조사가 있었다는 것을 알아내고 당시 사진과 석조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그것이 단지 암석이 아니라 조각을 한 것임을 밝혀낸다.

땅을 파보지 않고도 석룡의 실체를 레이더 장비를 통해서 크기와 모양까지 밝히고 있다. 사찰의 구조를 그려보면 화엄종임을 알리는 빛날 화자가 쓰여진다고 한다.

전설이 단지 전설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절에 깃든 오랜 세월의 정성과 고민들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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