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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형의 사찰문화재 답사]

기자명 법보신문

(80)관룡사 대웅전-부처자리佛壇 심하獅子그림

부처자리에 사자가 턱 새겨져 있네
권선징악勸善懲惡=선과 악을 갈라내는
해태=해치海豸아닌가 했더니
홀로 아닌 둘=짝이니 사자네
암수 둘이니 사자이네

둘 사이가 그리도 좋아
서로 몸 비비면 털 빠져
뭉쳐져 둥근 공이 된다네
이를 수구繡球라 하여
그리 좋은 자비=사랑 뜻하네

여기 굳센 두 마리 청·백사자
서로 얼려서 서기서린 공 나퉜네
참이름은 산예狻猊이나
사자나라師子國=심하-라드비파=스리랑카서 많이 난다해
그곳 짐승이라고 하여 사자獅子가 되었네

인도말 심하 또는 싱하 한자는 승하僧訶
가장 힘찬 임금짐승獅爲 百獸之 長이라
절과 부처님 나타내려 들였다네
그 힘으로 위신력과 위엄을 나투니
사자분신·사자빈신獅子奮迅·頻迅임네

심하=승하=산예=사자
부처님 사자자리獅子座=심하-사나는 금강좌
이리 슬기롭고 믿음직하니
미르의 9아들 속에 사자 있어龍生九子 必有一獅
여기 부처자리에 턱 함께 자리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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