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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스님이 걸어온 길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9.10.22 18:47
  • 댓글 0

종단 요직 거치면서 리더십 축적…해외 구호에도 앞장

자승 스님은 1954년 4월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1972년 해인사에서 지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74년 범어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후 동화사 선원 안거를 시작으로 봉암사 선원 등에서 정진한 후, 수원 포교당, 삼막사, 연주암 주지 등을 역임하면서 가람 수호와 포교에 진력했다.

1986년 총무원 교무국장으로 종단 소임에 첫발을 디딘 스님은 총무원 재무부장, 총무부장 등을 지내면서 다양한 종무 행정 경험을 축척했다. 이후 1992년 제10대 종회의원을 시작으로 11대 종회 사무처장, 12대, 13대, 14대 의원을 역임했으며, 14대 전반기 의장을 맡았다. 특히 중앙종회 의장 시절 자승 스님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종회운영의 일정을 원만히 이끌었을 뿐 아니라 종회 본연의 기능인 입법 활동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 활동을 활발히 지원하면서 중앙종회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스님은 또 소외된 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특히 1997년부터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면서 지역 복지사업과 불교복지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2004년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에 부임, 불교단체, 불교학자, 청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장학사업을 진행하면서 인재불사에도 앞장섰다. 이와 함께 중앙종회 종책모임 화엄회를 이끌면서 국제교류 활동을 전개,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지원과 캄보디아, 미얀마 등 제3세계 국가의 국민들을 지원하는 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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