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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 불자 장성 진급 축하연 봉행

기자명 법보신문

준장 진급자 20명에 지휘봉 전달

 
군종교구장 자광 스님이 준장 진급자들에게 지휘봉을 전달하고 있다.

군대는 계급사회다. 최근 군 내부에서도 민주화의 흐름이 일어나 갖가지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본질은 변함이 없다. 지휘관의 성향에 따라 군부대의 위상이 결정된다. 때문에 지휘관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그 부대의 성격도 규정된다. 그만큼 장교들의 영향력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장군의 반열에 오른 장성들의 진급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지난 11월 9일 서울 하림각에서 불자 장군진급자 축하연을 봉행했다.

이날 축하연에는 군종특별교구 교구장 자광 스님을 비롯해 군종실장 김상래 법사, 총무국장 정범, 재무국장 지선, 교무국장 남전 스님 등 군종교구 임원 및 준장 진급자 20여 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군종교구는 불자 장성들에게 지휘봉과 자광 스님의 저서 「멍텅구리 부처님」을 축하 선물로 증정했다. 자광 스님은 “지휘봉에 새긴 경구는 불자 지휘관으로서 가는 곳마다 불교를 홍포하는 주인이 되어 부처님의 정법을 펼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불자로서 군법사들의 활동에 적극적인 후원이 전제돼야 하며 지휘관으로서 편향되지 않고 군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는 종교정책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진급한 불자 장성들은 “다함께 불자로서 군불교 발전을 함께 염원하고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trollss@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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