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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지금 ‘포교 축구’ 열풍

  • 수행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제주-대구 신행축구단 창단


“같이 땀흘리고 나면 회원들이 더 친밀해지죠.”

제주불교청년회의 김동철 사무국장의 말이다. 제주불교청년회 이외에도 많은 신행 단체들이 ‘축구단’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 축구단을 운영하는 것은 교계 신행 단체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신행 풍토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공주 마곡사 청년회에서 축구단을 만든 것을 비롯해 지난해와 올해 제주지역에만 4군데의 축구단이 창립됐다. 제주불교청년회 축구단이 6월에 창단한데 이어 9월에 스님들이 삼보축구단을 만들었고 11월쯤에 제주 운불련에서 축구단을 만들었다.

제주불교청년회의 김동철 사무국장은 “제주 불교청년회가 작년 3월 12일에 발족해서 회원 수도 적은데 회원을 모으고 활성화하는데 축구단이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불교방송에서 사장배 축구대회를 여는 것도 이런 축구단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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