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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도시 청주 이젠 인쇄 메카로

기자명 법보신문
  • 교학
  • 입력 2010.01.08 15:09
  • 댓글 0

독일에 직지 전시관 등 조성

독일에 직지 전시관을 만드는 등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보인 『직지심체요절』의 본고장 청주가 인쇄문화의 메카로 발돋움한다.

청주시는 “직지의 우수성과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세계최고의 박물관 조성을 위해 올해 30억원을 투입한다”고 1월 6일 밝혔다.

지난해 직지문화특거리 및 광장조성공사를 완료한 청주시는 올해 8억원을 투입 금속활자주조전수관 건립 부지매입을 추진하고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 건립을 추진해 체험공간 제공 등 문화 관광의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직지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조선왕실 주조 금속활자 복원’으로 계미자(1403년), 갑인자(1434년) 등 조선시대 약 30여종의 활자를 복원한데 이어 올해는 4억원을 투입하여 한글 금속활자를 비롯해 철활자 등 5종을 복원해 한국의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대한 학문적인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주시는 올해 직지 홍보와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5000만원을 투입해 독일 라이프찌히 박물관내 직지관 설치 및 프랑스내 직지문화연구소를 운영해 직지의 본향 청주가 세계적인 인쇄문화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또 1인 1책 펴내기 운동에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시민들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가족의 역사, 자서전, 창작문학, 체험수기, 북아트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이 작성한 원고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상하반기 출판을 함으로써 시민들의 자긍심과 성취감을 갖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청주시는 9월 3일부터 6일 열릴 예정인 직지축제에도 4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직지축제를 시민 참여형 축제로 전환하는 동시에 국제적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직지의 창조정신과 직지문화도시 청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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