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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한 일본항공 JAL 스님 출신 CEO 임명

기자명 법보신문
  • 해외
  • 입력 2010.02.09 12:19
  • 댓글 0

2조3220억 엔이라는 엄청난 빚더미를 감당 못하고 파산보호를 신청, 법정관리에 들어간 일본의 대표 항공회사 일본항공(JAL)을 재건시키기 위해 ‘수좌’가 나섰다. 화제의 인물은 일본 재계에서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사진〉 일본항공 신임 회장이다.

지난 1일 일본항공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나모리 회장은 일본 전자부품 업체 교세라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며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 일본 최고의 경영인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지난 2005년 경영일선에서 은퇴한 후 출가하여 ‘다이와’라는 법명을 받고 참선수행에 전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경영일선에서는 ‘사람을 사랑하고 존경하라’는 종교적 신념과 ‘매출 극대화와 비용 최소화’라는 사업 방식이 결합된 경영철학을 펴고 은퇴 후에는 출가하여 수행에 매진한 이나모리 회장은 “무보수로 근무할 것”이라며 “항공 분야에는 경험이 전무하지만 비용을 줄이고 수입을 늘리는 경영 원칙을 통해 일본항공을 되살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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