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中, 달라이에 학위 준 캘거리大

기자명 법보신문
  • 해외
  • 입력 2010.02.17 20:19
  • 댓글 0

교육부 추천 해외 대학서 제외

달라이라마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 외국 대학에 대해 중국 당국이 보복조치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캐나다 현지 언론인 벤쿠버선은 중국 교육부가 지난해 말 캐나다 앨버타 주에 위치하고 있는 캘거리대학에 대한 졸업학력 인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지난 6일 보도했다. 캘거리대학에는 현재 중국과 홍콩에서 유학 온 학생 600여 명이 있어 직접적인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교육부 측은 또 캘거리대학을 교육부가 추천하는 해외대학 명단에서도 삭제, 중국 학생들의 캘거리대학 유학이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대학 측은 중국의 이 같은 조치가 달라이라마와 관련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캐나다를 방문한 달라이라마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 바 있는 캘러리대학 측은 중국영사관 관계자로부터 “(이 같은 조치가 처해진)이유를 알 것”이라는 대답을 들었다는 것. 현지 언론은 캐나다 측이 달라이라마에게 명예 시민권을 부여하는 등 달라이라마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이번 사태 역시 달라이라마의 국제적 활동에 악영향을 미치려는 중국 측의 의도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남수연 기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