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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불자선수 환영식 성황

기자명 법보신문

3월 12일, 이정수 선수 등 30여 명…불자 가족도 동참
전 선수 명예 금메달 수여…꿈나무 11명 장학금 전달

이정수, 모태범, 이상화, 성시백, 이호석 등 밴쿠버의 영웅들이 함께하는 2010 동계올림픽 불자선수단 환영법석이 마련됐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과 대한체육인불자연합회(회장 이기흥)는 3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불자 선수단 초청 환영식 및 오찬법회를 가졌다. 한국 대표 선수단 64명 중 불자선수단 34명과 선수단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가족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운집했다. 또 행사에서는 메달리스트들의 성과를 치하할 뿐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의 출전 선수까지 모든 선수에게 조계종에서 제작한 특별 금메달을 수여해 감동을 전했다.

법회는 선수단 입장과 삼귀의, 반야심경, 선수단의 활약상을 편집한 동영상 상영으로 이어졌다.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환영사에서 “불자 체육인 모두의 열정과 물러서지 않는 불퇴전의 서원으로 얻어낸 값진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땀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치사에서 “찰나의 기록 차이로 인해 순위가 결정되는 경기인 만큼 동영상을 다시 보면서도 뜨거운 감동이 밀려왔다”며 “1cm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힘과 용기를 시합 때마다 기도를 통해서 힘을 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체육인불자회 이연택 명예회장도 “불자들의 많은 기도 덕분에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었다”며 인사를 전하고 이기흥 회장은 “창립 2년에 불과한 체육인불자연합회가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을 선전과 불교계의 후원과 관심 덕분”이라며 선수단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1명의 체육계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이들의 성장을 축원하는 시간도 가져 법석의 가치를 더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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