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교육학회(회장 김용표)는 5월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성공회대 신학연구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화방법과 종교교육’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대화와 소통의 관점에서 본 이슬람교(박현도 서강대) △대화의 관점에서 본 원불교 교육의 특성(고시용 원광대) 3~5세기 그리스도 조상과 불상 이미지(이정구 성공회대) △통일사상으로 본 대화방법의 이해(조광봉 청심대학원대학) 대화방법으로 본 붓다의 상담관(황수경 동국대) 등 논문이 발표된다. 논평은 안신(경희대), 윤재근(대진대), 황옥자(동국대), 문선영(선문대), 김귀성(원광대) 박사 등이 맡는다.
김용표 한국종교교육학회장은 “종교에서의 대화방법은 상징과 비유를 통해서 상대에게 강렬한 깨우침과 자각을 주는 점이 현대 교육에 주는 시사라고 할 수 있다”며 “이러한 만남을 통하여 다양한 종교들의 의사소통과 전달의 구조를 밝혀 종교간의 소통에도 적지 않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