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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수행 어떤 게 있나

기자명 법보신문

참선은 기본…철야정진-다라니 증가

여름철 템플스테이와 수련회만큼이나 관심을 받는 곳이 수행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량이다.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운영되는 수행프로그램은 수행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기존의 참선·위빠사나 집중수행은 물론 절·다라니 염송·철야정진 등 점차 다양화 되고 있다.

여름 집중수행은 우선 전통의 위빠사나 수행도량인 천안 호두마을과 과천 보리수선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천안 호두마을은 7월 16∼20일, 7월 24∼30일 등 2회에 걸쳐 위빠사나 집중수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리고 보리수선원은 7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하안거 수행을 비롯해 7월 5∼10일, 7월 17∼24일, 8월 2∼7일, 8월 21∼28일 등 4차례에 걸쳐 집중수행을 시행한다.

또 강릉 담마선원은 7월 3일부터 9일까지 집중수행을 하고, 제따와나선원은 7월 9일부터 4개월간 강원도 문막 푸른솔 명상센터에서 집중수행을 실시한다. 특히 제따와나선원 집중수행에는 미얀마 파욱사야도가 직접 수행지도에 나서 수행이론과 실제를 지도하고 점검할 예정이어서 수행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빠사나에 이어 참선 집중수행으로는 서울 보림선원의 용맹정진이 눈에 띈다. 보림선원은 7월 말 1주일 동안 잠을 자지 않고 수행하는 참선 용맹정진에 들어간다. 또한 남양주 봉인사도 6월 25∼30일에 이어 7월 23∼28일 참선 중심의 가피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리고 고흥 금천선원은 초심반과 발심반으로 나눠 3박 4일 또는 4박 5일 일정의 간화선 수행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한 땅끝마을 해남 미황사가 8월 14∼21일 시행하는 참사람의 향기는 여름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수행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외에 의성 고운사에서는 신묘장구대다라니 120독 및 300배 철야정진, 서울 금선사와 영암 도갑사 그리고 익산 숭림사는 각각 참선과 108배를 중심으로 한 여름 수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동 반야사도 템플스테이와 함께 철야정진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올 여름에도 이처럼 많은 사찰에서 청소년 방학과 직장인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수행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불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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