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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외국인쉼터, 스리랑카 불상 점안

기자명 법보신문
  • 복지
  • 입력 2010.09.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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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cm 관세음보살 좌상…이주노동자 70명 참석

안산 보문선원(주지 보연)이 운영하는 외국인근로자 쉼터 ‘공감&동행’에 스리랑카 부처님이 모셔졌다.

공감&동행은 9월 12일 외국인근로자 7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봉불식을 봉행했다. 이날 안치된 부처님은 스리랑카에서 직접 모셔온 세로 60cm 규모의 관세음보살 좌상이다. 특히 이 부처님은 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가 친할머니의 천도재를 지내기 위해 3년간 모아온 불사기금으로 모셔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공감&동행에는 기존에 한국 관세음보살상이 안치된 작은 법당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본국의 부처님을 모시고 신행생활을 하며 고향에 대한 그림움을 달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불사인 셈이다.

이날 점안 법회는 보문선원 주지 보연 스님을 비롯한 대중 스님, 신도들을 비롯해 스리랑카, 캄보디아, 베트남 등 근로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리랑카 식으로 진행됐다. 법회후 스리랑카 근로자들은 직접 준비한 자국 음식을 나누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공감 & 동행은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숙식은 물론 상담, 교육, 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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