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가지도자 메시지] 교수불자연합회 최용춘 회장

기자명 법보신문

인욕·지족·지지가 행복의 지혜

▲최용춘 회장

송구영신의 의미는 불자님마다 다르리라고 봅니다. 지난 일들을 돌아보고 살피는 일은 새로운 일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첫째 인욕바라밀을 실천하며, 둘째 지족한 삶을 누리고, 셋째 지지할 줄 아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먼저 인욕바라밀의 실천, 참는 일입니다. 어떠한 곤궁에 처해도 참고 견디고 포기하지 말고 헤쳐나가야 합니다. 한 순간의 분노를 참으면 백일동안의 걱정을 면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족입니다.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만족할 줄 아는 자, 가난해도 즐겁게 살고 만족할 줄 모르는 자, 부귀해도 근심 속에 산다고 합니다. 현재 다소 부족한 처지일지라도 흡족한 것으로 여기시어야 마음이 편안해지고 즐거워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근심의 연속이라면 결과는 심신을 해치게 될 뿐입니다.


끝으로 지지입니다. 멈출 줄 알아야 합니다. 목표를 향해서 노력하고 정진해야겠지만 도가 지나치면 화를 당하게 됩니다. 평소 수행하시듯이 인욕하시고, 지족, 지지하시어 신묘년에도 늘 가정이 평안하시고 행복이 넘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