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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정신 선(禪), 세계 중심에 우뚝 선다

기자명 법보신문
  • 해외
  • 입력 2011.06.16 15:04
  • 댓글 0

통도사 뉴욕분원 원각사, 12일 대웅전 기공
선방·일주문·문화관 등 도량 중창불사 첫 삽

 

▲양산 통도사 뉴욕분원 원각사(주지 지광 스님)는 현지시각 6월12일 오전 대웅전 기공식을 개최, 원만회향을 기원했다.

 

 

한국불교의 정신, 선(禪)이 세계 중심에 우뚝 선다.


양산 통도사 뉴욕분원 원각사(주지 지광 스님)는 현지시각 6월12일 오전 대웅전 기공식을 개최, 원만회향을 기원했다. 

 

이날 원각사는 대웅전 건립 첫 삽을 뜨면서 미국 내 한국불교 사찰로서 그 사격을 갖춰나갈 방침이다. 지난 1월, 2월 두 달간 270만 달러의 기금을 모연, 대작불사 기반을 닦았다. 1차로 대웅전과 참선방을 조성한다. 설법전을 비롯해 요사채와 종각, 사천왕문, 일주문 등은 대웅전이 원만 회향한 뒤 불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끝으로 문화관을 세워 한국불교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원각사는 세계 최대 쇼핑몰로 알려진 우드버리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때문에 “템플스테이 등 한국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최적의 도량”이라고 원각사 관계자는 전망했다.


원각사 대웅전 건립은 세계 중심 미국 뉴욕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사찰의 중창불사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숭산 스님은 1974년 뉴욕 맨해튼에 미 동부 최초로 원각사를 창건했다. 그 뒤 법안 스님이 1987년 현재의 뉴욕 샐리스베리밀스에 이전, 중창불사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해 높이 8m 청동석가여래 좌상과 부처님 진신사리탑을 건립하고, 올해 청동불상 앞 불국사 석등을 재현한 높이 3m 석등 두 기를 세웠다.

 

 

기공식에는 원각사 회주 정우 스님을 비롯해 주지 지광, 세등, 무량, 진효 스님과 토론토 대각사 양일 스님, 정화섭 불사추진위원장, 정대원해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350여명이 참석했다.

 


원각사 회주 정우 스님은 “‘한 부처님이 출현하면 만 중생이 깨달음을 얻고 한 법이 이울되면 극락세계가 사바세계에 이뤄진다’는 말씀이 있다”며 “원각사 중창 불사는 법안 큰스님이 생전에 세운 원력대로 진행하고 적멸보궁도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공식에는 원각사 회주 정우 스님을 비롯해 주지 지광, 세등, 무량, 진효 스님과 토론토 대각사 양일 스님, 정화섭 불사추진위원장, 정대원해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350여명이 참석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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