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불교의 역사와 현황을 조명하는 국제학술세미나가 열린다.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 스님)은 연변불교협회와 공동으로 7월18일 오후 1~6시 중국 연변 국제호텔 회의실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용성 스님의 민족운동과 연변불교’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에선 △연변불교의 어제와 오늘(허명철/ 연변대 사회계열 교수) △용성연구의 회고와 전망(김광식/ 동국대 연구교수) △용성 스님의 민족운동과 연변(보광 스님/ 동국대 교수) △연변지역의 유이민사와 불교(김석주/ 연변대 지리계열 교수) △한용운 문학과 불교(리관복/ 연변대 문학계열 교수) 등 논문이 발표된다. 이중 허명철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연변지역에서의 불교정착과 그 양상을 비롯해 연변지역의 불교현황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논평자로는 대승사 주지 학담 스님, 방호범 연변대 교수, 김태국 연변대 교수, 동국대 명예교수 도업 스님, 대각사 주지 장산 스님 등이 참여한다.
한편 대각사상연구원은 7월20일 연변불교협회의 안내로 대각교당 유적지를 답사할 예정이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