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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요양서비스 핵심은 요양보호사 전문성”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11.07.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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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송노인복지센터, 최우수기관 선정 노하우 공개

방문요양서비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두송노인복지센터의 운영 노하우는 ‘요양 보호사의 전문성 개발’이었다.


7월 4일 방문요양서비스 최우수기관 선정 관련 기자간담회를 마련한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대표이사 지현스님) 두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맹자) 부설 두송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진수)는 “방문요양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요양 보호사들이 일에 대한 확신과 정체성을 갖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법인에서는 매월 전문가를 초빙해 요양보호사들이 원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또 4대 보험 혜택은 물론 상여금과 퇴직금 제도까지 적용해 직업적 안정성도 높인 결과 요양보호사의 전출 실적이 하나도 없었던 것이 최우수기관 선정의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또 센터는 요양보호사들이 항상 분홍색 유니폼을 착용하도록 권고해 언제 어디에서든지 소속감을 갖도록 이끌었다. 요양보호사들의 종교 성향을 파악해 어르신들과 종교적 공감대를 가진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이에 어르신 역시 지속적인 서비스를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밖에도 복지관은 노인장기요양등급의 규정상 방문요양을 받을 수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주간보호서비스도 시행, 방문요양 서비스 대기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관 역시 같은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진수 센터장은 “사하구는 부산시에서 노인과 사회적 취약 계층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방문요양 서비스의 중요도가 매우 높다”며 “어르신들이 요양 보호사를 마치 가사일을 보조하는 활동으로 잘못 이해했던 시기를 넘어 이제는 어르신들과 마음의 문을 열고 삶의 질적 성장까지 도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소개했다. 


전국 방문요양서비스기관 최우수 및 우수 기관 선정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3주년을 맞아 지난 2009년 자료를 바탕으로 2010년 심사를 진행, 지난 5월 27일 발표됐다.


이 가운데 두송노인복지센터는 5개 부분 56개 항목 점검사항에서 전체 만점인 A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심사는 전국 579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각 구, 군별 한 곳 내지 두 곳이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두송노인복지센터의 경우 부산 사하구 46개 방문요양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 역시 남구 지역 최우수 방문 요양 서비스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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