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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진관사, 10일 ‘태극기 비’ 제막식 봉행

기자명 법보신문
  • 교학
  • 입력 2011.08.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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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석에 태극기, 발견경위, 용도 등 새겨
‘한국독립운동과 진관사Ⅱ’ 세미나도 개최

지난 2009년 5월 서울 진관사에서 1910년대 제작된 태극기 및 독립운동 관련 자료가 대거 발견되면서 독립운동가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백초월(1878~1944) 스님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마련된다.

 

진관사(주지 계호 스님)는 8월10일 오전 11시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진관사 태극기’ 비 제막식과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진관사 태극기’ 비는 진관사가 한국독립운동의 중심에 섰던 초월 스님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서울지역 항일운동 거점 사찰인 진관사의 역사를 후세에 전하고자 조성했다. 태극기 비는 높이 2m70㎝, 넓이 3m50㎝인 자연석 위에 문화재청 등록문화재(제458호)인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 제30호에 실린 태극기 시(일부), 진관사 태극기 발견 경위 및 용도 등이 새겨져 있다.

 

진관사 태극기 비 제막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진관사 태극기 비 제막, 국민의례, 묵념, 인사말(진관사 주지 스님, 국립공원관리공단 대표), 태극기 시낭송(백외식 선생), 광복절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1시부터 ‘한국독립운동과 진관사Ⅱ’라는 주제로 진관사 홍제루에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백초월의 항일운동과 일심교(김광식/ 동국대 연구교수) △조선독립신문과 민족운동(성주현/ 경기대 전통문화) △진관사 태극기에 대한 재조명(송명호/ 중부대 외래교수) △문화콘텐츠로 본 태극기 기념사업-진관사 사례를 중심으로(이재수/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전임연구원) 등 논문이 발표된다. 02)359-8410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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