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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부하면서 문화 체험도…‘일거양득’

기자명 법보신문

바리스타·호스피스·무용 등 이색동아리 눈길

 

▲신흥사불교대학 사찰음식 동아리 활동모습.

 

 

신흥사불교대학이 불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수준 높은 강의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뿐 아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불교 공부를 위해 불교대학에 입학한 수강생들을 유혹한다.


커피 만드는 법부터 한국무용, 사진, 고구려 북명상, 농악과 풍물놀이, 보이차 강좌까지. 각 분야의 유명 강사를 초빙해 운영되는 이 다채로운 문화강좌들은 바로 신흥사불교대학 동아리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있다.


불교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불교대학을 찾은 불자들은 제각기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원하는 만큼 문화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불교공부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니 일거양득인 셈. 불교대학 수업과 함께 속초시내의 신흥사포교당 원각사에서 진행되는 이 문화강좌에는 신흥사불교대학 학생뿐 아니라 신도 및 불자들로 동참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사찰음식연구소 상락행 보살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어긋남 없는 건강 밥상만들기 노하우를 전수하는 ‘사찰음식’, 일상생활에 필요한 차생활과 생활예정을 함께 배우는 ‘다도’, 핸드드립부터 라떼, 카푸치노 등 다양한 종류의 커피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바리스타’, 신흥사 호법국장 스님이 이끄는 ‘참선’ 등은 특히 인기가 높은 동아리들이다.


원각사가 매월 일요법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특별강좌도 불교대학 학생들의 주요관심 분야다. 시조기행부터 선심리상담, 올바른 차문화 보급과 차 시연회, 호스피스 교육 프로그램 강좌, 불교적 대안제시 프로그램, 부부 발맛사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올 초 처음으로 진행된 호스피스 강좌에는 불교대학 학생 및 신도 100여명이 동참해 호스피스에 대한 인삭 확산과 불교 호스피스 활성화를 이끄는 토대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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