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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 유기동물보호소 추진…학대 예방”

기자명 법보신문
  • 생명
  • 입력 2011.11.01 15:54
  • 수정 2011.11.01 16:02
  • 댓글 0

박원순 서울시장, 동물보호 공약 제시 ‘눈길’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 시장이 후보 시절 내건 동물보호 공약이 눈길을 끈다.


박원순 시장은 후보 시절 불교환경연대를 비롯한 동물보호연합, 동물사랑실천협회 등 동물 및 환경보호단체의 동물 관련 정책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보내왔다. 답변에 따르면 박 시장은 민관이 참여하는 지역동물복지협의회 설치에 동의했다. 반려동물과 농장동물, 야생동물, 실험동물 등 4개 분야 의제를 제시한 뒤 협의기구 운영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동물학대 예방과 방문교육을 지원하고 고양이 중성화 수술 등 다양한 현안문제를 협의기구에서 다루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특히 유기동물 문제에 있어 기존 위탁보호소와 사설보호소 문제점을 실태파악한 뒤 대안을 검토해 개선하고 서울시 직영보호소 설립을 조속한 시일 내 설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직영 동물보호소 설립계획 현실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동물보호소 동물인수제도 도입을 고려해 불가피한 사유로 동물이 유기되는 상황을 억제하는 방법도 제안했다.


초중고교 동물해부실습 부분은 생명체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히고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조정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밖에 동물보호 인식 개선 캠페인 관련 동물보호주간 선포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동물보호 명예감시원제도 내실화와 동물시설 출입 검사의 관리감독 기능 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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