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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재가리더 종책자문 ‘불교포럼’ 추진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11.11.16 18:17
  • 수정 2012.01.17 14:26
  • 댓글 0

자승 스님, 16일 추진위원회 발족…위원 위촉
각 분야 전문가 섭외…내년 1월31일 정식출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1월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불교포럼(가칭)’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지도 위원 및 집행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계종이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네트워크로 구축, 종책 수립의 자문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칭 불교포럼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1월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불교포럼(가칭)’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지도 위원 및 집행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정치․경제․사회․문화․언론계를 망라한 ‘불교포럼’ 구성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구성될 ‘불교포럼’은 불교적 가르침에 입각해 사회 공동선 구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생명평화 공동체 구현, 분쟁과 갈등 조정을 통한 화쟁사회 구현, 뭇 생명을 위한 나눔의 보살행 실천, 민족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전통문화 보존 등을 목적으로 결성된다. 이를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불자들이 상호 소통하고 조직화 할 수 있도록 분야별 모임, 워크숍, 세미나, 간담회, 포럼 등을 진행하고 신행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추진위 발족식에서 자승 스님은 “사회를 이끄는 재가리더들의 고귀한 조언과 경륜을 경청해 종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세상을 보는 밝은 눈과 불교 중흥을 위한 디딤돌이 돼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불교포럼 추진위원들은 그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론분야에서 불교적 신심을 가지고 활동해 온 고위직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우선 지도위원으로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동건 법무법인 바른 대표 변호사, 김장실 예술의 전당 사장, 김종규 삼성출판사 명예회장, 김희옥 동국대 총장, 박범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 박진열 한국일보사 사장, 설동근 교육부 1차관, 성상철 한국병원협회장, 이기흥 대한수영연맹회장, 이택순 전 경찰청장, 최용림 국방부 특별검열단장, 탤런트 이정길 씨 등이 위촉됐다.


또 집행 지도위원으로 김종호 문화일보 논설위원, 하복동 동국대 석좌교수 등이 위촉됐으며 집행위원으로 권범선 동국대일산병원 재활의학과장, 김봉석 변호사, 박상관 동국대 대외협력실장, 박기련 총무원장 특보, 성기홍 대한체육진흥공단 본부장, 소종섭 시사저널 편집장, 조문배 불교방송 기자, 임명배 국립공원관리공단 감사, 윤재웅 동국대 교수, 한명우 청와대 행정관, 탤런트 김혜옥 씨 등이 위촉됐다.


조계종은 이날 추진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자들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내년 1월31일 150여 명에 이르는 불자들로 ‘불교포럼’(가칭)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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