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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불교대학장 지운 스님

기자명 법보신문

“참된 불자 양성으로 신도 활성화 토대 구축”

▲지운 스님

“수덕사불교대학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참불자 양성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불교대학 동문들을 중심으로 인적자원을 구축해 신도체계를 다지고 신도회 활성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 계획입니다.”


수덕사불교대학장 지운 스님은 주지 취임 후 사찰과 신도 간의 거리감을 좁혀 신도들이 소속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불교대학을 그 토대로 삼아 인재양성을 통한 신도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스님은 “불자들이 신행생활의 보람과 소속감을 느끼면 자연히 신도결집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맹목적인 신심이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으로 지행,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불자들이 리더가 되어 신도회를 체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운 스님은 수덕사불교대학이 수덕사 신도 뿐 아니라, 수덕사 말사 및 지역사찰의 신도들을 교육하는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스님은 “수덕사불교대학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본찰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다면 곧 지역불교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각 사찰 신도들이 불교대학 동문으로 인연을 맺고 있으면 신도들 간의 교류 관계도 활발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3년 충청남도청이 수덕사 인근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 스님은 “수덕사는 도시와의 거리가 가까우면서도 산사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도청 설립 후 그 역할이 매우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청사를 중심으로 도시화가 진행되고 유동인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을 대비해 전법과 포교 전략을 미리 구축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어린이 포교, 불교인재 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템플스테이 활성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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