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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 스님 49재 초재 8일 오전 경국사서 봉행

기자명 법보신문
  • 추모특집
  • 입력 2012.01.08 12:22
  • 수정 2012.01.11 16:41
  • 댓글 0

사부대중 150여명 동참…“스님 극락왕생 발원”

 

▲지난 1월2일 원적에 든 지관 스님의 49재 초재가 8일 오전 경국사에서 봉행됐다.

 

불학의 최고 권위자로 종교지도자로서 평생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해 헌신하다 지난 1월2일 원적에 든 조계종 전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49재 초재가 1월8일 오전 10시 경국사에서 봉행됐다.


가산문도회는 1월8일 오전 경국사에서 스님 50여명과 신도 100여명 등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된 초재를 봉행하고 “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초재에서는 당초 다비식 이후 수습된 지관 스님의 사리 등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사리 수습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1월15일 경 2재 때 공개하기로 했다.


세민 스님은 “지난 6일 다비식 직후 어제 늦게 습골 작업을 진행해 일단 몇과의 사리를 수습했으나 오늘 경국사에서 열리는 초재 관계로 인해 완전한 사리 수습을 마치지 못했다”며 “초재 이후 상좌들이 경국사에 모여 스님의 사리 수습 작업을 진행해 늦어도 2재 때까지는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지관 스님의 49재는 8일 초재를 시작으로 15일, 22일, 29일, 2월5일, 12일 6재까지는 경국사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또 49재의 막재는 2월19일 오전 해인사에서 봉행된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초재에는 문도 스님 50여명과 신도 100여명이 동참해 지관 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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