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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안, 티베트 시위자들 비인간적 탄압

  • 해외
  • 입력 2012.02.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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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율닷컴, “3명 추가 소신공양 1명 사망” 보도

 

▲쓰러진 티베트의 한 시위자가 세타르 시위현장에서 중무장한 중국의 공안들에게 집단 구타당하고 있다.

 

 

2월3일 중국 동티베트 쓰촨성의 세타르 지역에서 티베트인 3명이 소신공양을 시도했다고 티베트 뉴스 매체인 ‘파율닷컴’ 등이 보도했다.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신공양한 티베트인들은 60대와 ‘까리’라는 이름의 30대 남성 각각 한 명이며 또 한명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나머지 두 명의 상태와 소재 역시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외신들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인 것으로 전하고 있다.


파율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정부에 대한 강력한 항의 시위 도중 티베트인들을 향해 ‘단결하라’고 외친 후 몸에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티베트의 자유를 요구하는 소신공양은 19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파율닷컴은 지난 1월24일 세타르 시위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티베트인이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은 시위 진압 현장에서 중무장한 중국 경찰이 티베트인들을 무력으로 진압하는 사진이다. 사진 속에서는 길에 쓰러진 채 경찰에게 구타당하거나 끌려가는 티베트인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위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국 경찰의 강력한 무력 진압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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