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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문제 해결 위해 종교계 힘 모을 것”

  • 교계
  • 입력 2012.03.21 19:02
  • 수정 2012.05.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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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 스님, 3월21일 서울시청 천막농성장 격려방문
“해고노동자 고통에 공감…범종교 차원 공동노력”

 

▲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쌍용자동차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기원하며 해고노동자들을 위로 방문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가 쌍용자동차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기원하며 해고노동자들을 위로 방문했다.


도법 스님은 3월21일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이 천막농성중인 서울시청 앞 광장을 방문해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스님은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공감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여러 가지로 여러분들에게 미안하다”고 위로했다.


스님은 “이런 문제는 불교뿐만이 아니라 기독교와 천주교 등 여러 종교들이 힘을 모으고 함께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범종교차원에서 공동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도법 스님은 “범종교차원에서 공동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쌍용자동차 김정욱 지부장은 “지난달 화쟁위원회와 교계시민사회단체에서 봉행한 ‘희생노동자를 위한 천도재’는 해고노동자들에게 큰 힘이 돼줬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지부장은 이어 “해고돼 고통 받고 있는 노동자의 한사람으로 현재 멀쩡히 돌아가고 있는 쌍용자동차 공장을 보면 착잡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쌍용차사태 해결을 위해 조계종을 비롯한 불교계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화쟁위원회는 이날 해고노동자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화쟁위원회는 2월17일 서울시청 앞 대한문에서 ‘쌍용자동차 등 희생노동자를 위한 천도재’를 봉행하는 등 쌍용자동차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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