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이들을 고통에서 구해내겠습니다.” 당차게 포부를 밝히는 국제구호기구 ‘더 프라미스’ 모금전문가 황은령씨는 1월 1일 정식 직원이 됐습니다. 사미였던 학운 스님은 올해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비구계를 받습니다. 군법사로 입대해 군장병들을 부처님 품으로 인도할 계획입니다. 탑주유치원 졸업반인 정진석군은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다는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도원 스님은 생애 첫 주지 소임을 맡았습니다. 중생들의 지대방이 되는 절을 기대해 봅니다. 신준철군은 2013년 동국대 새내기입니다.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싶다는 기특한 생각이 대견합니다. 혜림이라는 법명을 가진 황경인씨는 올해 정식으로 포교사 활동을 시작합니다. 포교사 시험을 보고 연수를 받던 시절이 옛일처럼 아득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의 미소를 보는 것만으로 우리는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