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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독소의 제거

기자명 법보신문

독소는 만성질환의 원인
집중력 감소로도 이어져
채식식단·요가 효과적


의학에서 독소는 몸과 마음에 축적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해로운 물질을 말하는 대명사이다. 다양한 독소들과 알려지지 않은 독소들은 우리의 건강문제를 일으키는 모든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것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또는 효소일 수도 있고 우리가 복용하는 화학합성 물질의 찌꺼기 또는 나쁜 음식물과 소화불량으로 인한 유독한 잔존물이나 중금속 살충제 같은 오염물질 산업 노폐물 등이다. 이러한 독소들은 질병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질병에 의해 생산되어 그 질병을 계속 진행시키기도 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의 대부분은 신선하지 않고 지나치게 가공되어 생명력이 떨어져 있고 갖가지 인위적인 첨가물과 오염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음식에 진정한 맛과 생명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설탕, 소금, 향신료로 대신 맛을 내는데 이것들은 우리의 감각들을 혹사시키고 나아가 식욕을 흐트러트린다. 우리는 적당한 운동이나 수면이 부족하고 에너지를 보존하는 법을 모르고 갖가지 형태의 감각의 탐닉과 방식을 통해 에너지를 낭비한다. 또 우리는 TV, 라디오, 컴퓨터, 신문, 잡지, 영화, 대중음악 등을 통해 질이 낮은 오락에 자신을 노출시킴으로써 인공적인 감각으로 마음을 오염시키고 감각적인 과부하를 앓고 있다. 게다가 잘못된 관계들, 스트레스를 주는 직업과 생활양식, 또는 삶에서의 영적 적응의 부족으로 인해 정신적, 감정적인 독소들까지 생길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독소로 고생하고 있다. 독소들은 우리의 기능을 손상시키고 마음을 둔화시키며 수명을 감소시킨다. 알레르기, 면역체계 이상, 관절염, 만성적인 질병, 만성피로 등 만성적이고 치료하기 어려운 대부분의 질병 뒤에는 그 독소가 있다.


그것은 불면증, 과민성 증후군, 우울증, 근심 등의 신경상태와 심리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심장마비와 암이라는 현대의 치명적인 주요 질병들을 일으키는 주된 요인들에 속한다.


우리 몸 안에 있는 독소는 소화불량, 흡수 불량, 가스와 팽만감, 변비, 울혈(어혈), 분비성 부종, 피부발진, 빈번한 감기와 독감, 면역 기능 저하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혀에 백태가 끼고 호흡이 양호하지 않으며 조직에 점액이 있고 아침에 일어날 때 피곤하며 신체적으로 원기가 부족하면서 심리적으로 인내, 평온함,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아마도 몸속에 독소들이 깊이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대중요법적인 현대의학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같은 일종의 독소인 병원균 제거를 목적으로 한다. 외부적인 병원균을 질병의 원인으로 여기며 잘못된 음식과 물, 공기, 운동부족, 부적절한 생활양식 그리고 이런 것들에 의해 생성되는 내부적인 독소에 대해서는 간과한다.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자라기 위해서는 체내에 축적된 독소가 필요하다. 그러나 현대의학에는 이런 축적물을 제거하는 방법은 없다. 현대의학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 그것들을 번식시키는 항생제를 이용한다. 그러면 배출되지 않은 독소덩어리는 그러한 병원균을 더 많이 번식시킬 수밖에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질병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만성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합성화학 물질이다.

 

▲전병롱 원장

합성화학 물질(독소)을 피하고 채식위주의 식단을 유지하고 전통의학의 도움을 받고 명상, 요가, 염불 등을 실천하면서 면역력, 저항력을 길러 우리 몸의 본래 자연치유력을 증가시키면 대부분의 만성질환은 치유될 수 있다.  

 

전병롱 위강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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