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인체의 치유력
27. 인체의 치유력
  • 전병롱 원장
  • 승인 2013.02.20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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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술, 증상완화에 불과
인간의 몸은 치유능력 갖춰
소식·수행으로 병 예방해야


생태계와 자연 질서를 파괴하는 현대 문명생활은 인간에게 환경공해와 약품공해 등을 안겨주고 그로 인해 현대인은 성인병, 난치병의 질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현대인들은 자기 몸에서 발생하는 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근본적으로 우리 몸 자체의 자연 치유력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자연법칙을 이해하지 못하고 약에만 의존한다.


현대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도 “질병이란 복구력, 즉 자연치유력이 작용하고 있는 과정이다”, “의술이란 자연치유 기술을 흉내내는 기술이다”, “진정한 의사는 내 몸안에 있다. 몸안의 의사(자연 치유력)가 고치지 못하는 병은 어떤 명의도 방법이 없다. 병은 자연이 고치고 댓가는 의사가 받는다”고 했다. 이는 20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역시 위대한 진리이다.


질병은 의사의 의술이나 약 만으로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인체 스스로의 치유력(자연 치유력) 또는 자연 요법에 의해서 치료되는 것이다. 질병의 증상이란 현대의학이 규정하듯이 무조건 억제해야할 병이 아니라 우리 몸의 깨어진 균형을 바로잡아 건강한 몸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신호이고 치료법인 것이다. 이를 한마디로 증상 즉 요법이라고 한다.


현대 의학이 질병을 거의 치료하지 못하고 증상만을 완화시키는 대중요법으로 치우치게 된 원인은 의사들이 음식과 약초, 명상, 요가, 기공 등을 통한 자연 치유를 거부하고 합성화학물질만 투여했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은 인체의 면역체계와 재생능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처방약, 가공식품, 불량식품, 육식 등을 피하고 오곡과 채식위주의 식단과 적절한 운동, 명상, 요가, 기도를 하면서 면역체계를 회복하면 인체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재생시키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일찍이 대의왕이신 부처님께서도 우주, 자연 현상과 인체를 관찰하시고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제행무상의 법인을 말씀하셨다.


장수와 건강은 맑은 공기, 맑은 물, 맑은 정신, 신선한 자연음식, 적절한 운동 등 자연과 가까운 생활을 할때 이루어지는 것이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약에 의존하지 않고 몸과 마음과 영혼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일찍이 부처님께서는 여러 경전에서 말씀하셨다. 역대조사, 도인, 큰스님들, 수행자들은이 법을 터득하고 무병장수하며 깨달음을 성취했다. 큰 스님들을 시봉하고 모시는 인연이 많아 몸소 터득한 무병장수의 건강 비법이 바로 적게 먹는 법, 때로는 먹지 않는 법, 호흡을 잘 하는 법이다. 소식과 단식으로 몸을 다스리고 호흡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법이다.


도인 큰 스님들께서는 하나같이 하루 한끼의 식사(오후불식)와 기도가 있거나 선정에 드시면 며칠을 샘물만 마시고 고요함과 평화로움, 희열에 찬 모습으로 선정에 드시면 감기 하나 걸리지 않는 건강한 삶을 사셨다.


세속에서는 여러 가지 업무상 인간관계상 그렇게는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진실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사회와 국가를 위해 좋은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믿고 진지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건강과 영적인 삶의 길을 선택해 소식과 단식, 수식관을 꾸준히 실천하며 명상(선정)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전병롱 원장

이렇게 실천해 나가면 우리 몸의 거칠고 탁한 물질이 지, 수, 화, 풍, 공의 청정하고 미묘한 원소로 바뀌고 무지와 번뇌의 삶에서 우주적 영원한 진리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전병롱 위강원한의원 원장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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