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식생활
28. 식생활
  • 법보신문
  • 승인 2013.03.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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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곧 무병장수의 비결
모든 질병은 식습관서 비롯
단식으로 치유력 강화해야


유럽·미국식 식생활, 즉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 그리고 설탕과 인스턴트 가공식품 등의 과잉섭취가 성인병과 죽음을 가져오는 주요원인이 된다는 것을 영국 북유럽 3국 연합 의학조사회에서 이미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우리나라 의학보고서에서는 성인병, 만성 난치성 질환으로 국가재정과 가정경제의 위기를 가져올 것을 경고했다.


일찌기 대의왕이신 부처님께서는 “음식은 약으로 먹어라, 때가 아니면 먹지 말라, 오전 한끼를 먹어라”고 말씀하셨다. 또 모든 질병은 먹는 것으로 생기고 모든 재앙은 말에서 생기는 것을 아시고 경을 읽을 때 의식을 행할 때 정구업진언부터 하게 하셨다. 그러나 우리는 먹지 말아야할 음식을 먹고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을 기분에 따라 내뱉어 끝없이 죄업을 짓고 있다.


먹는 것을 조절하는 것이 약을 먹는 것보다 낫고 적게 먹는 것이 무병장수의 비결임이 예부터 많은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갈홍의 ‘포박자’에서도 무병장수하기 위해선 장을 청결하게 하고 장에 찌꺼기가 없도록 하라고 했다. 신선인들의 식사는 소식주의이다. 천년을 사는 학이나 거북은 소식을 택하고 있으며 이들은 장내에 음식 찌꺼기를 남겨두지 않는다. 야생동물들은 힘이 무척 세고 빠르다. 이들의 변은 매우 잘 소화되어 냄새도 없다. 배가 출렁이면서 자연스레 장 운동이 되고 네발로 뛰어 척추를 움직여서 몸의 운동이 된다. 일년에 한번 발정기가 되면 교배를 하고 질병 없이 오래 산다. 우리는 자연에서 배우고 자연의 지혜로 살아가면 병 없이 살 수 있다.


인체의 구조는 직립으로 되어 있어 다른 동물과 다르다. 다른 동물들처럼 척추를 움직이며 장을 파동시켜 보행하지 못한다. 장내에 쌓이는 숙변은 장을 기형으로 만들어 버리고 음식과 함께 들어온 많은 세균들이 서식하여 음식 찌꺼기를 부패시켜 독소를 발생시킨다. 음식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어서 더 많은 양을 축적시킨다. 여기서 부패된 독소는 혈관을 따라 신체의 각 체세포에 전달된다. 이것이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각종 노폐물을 제거시키고 혈액의 완전한 청결을 꾀하여 신체의 각 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려주는데 필요한 것이 단식이다.


부패되어 있고 기능에 이상이 생긴 상태에 어떠한 약품을 투여시키면 그 약물로 인하여 해가 되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나 단식은 완전한 자연요법이기 때문에 신체에 아무런 이상을 가져오지 않는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굳은 신념으로 규칙적으로 호흡법(조기법)을 실천하고 적당한 시기에 단식을 행하여 몸과 마음을 정화해야 한다. 그럴때 우리 몸이 면역력과 저항력을 길러 자연 치유력을 증가시켜 준다.


단식은 정신적인 면에서는 사고력과 이해력을 빠르게 하고 기억력을 높인다. 용기와 의지력을 키워 자신을 갖게 한다. 신체적인 면에서는 산성화된 체질을 중성으로 바꾸어 건강 체질로 만든다. 암을 예방하고 비만을 치료하고 피부가 고와지고 편식을 없애고 많이 먹지 않게 되고 면역력, 저항력을 증가시킨다.

 

▲전병롱 원장

영적인 면에서는 우주의 이치와 자연의 섭리를 알게 된다. 신앙심이 깊어져 자신 속에 내재하고 있는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게 된다. 영적인 능력이 높아져 세속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1주일의 단식은 몸의 병을 치료해주고 2주일의 단식은 마음의 병을 치료해주고 3주일의 단식은 영혼의 병을 치료해 준다. 

 

전병롱 위강원한의원 원장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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