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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현안·사회의제 해법제시 ‘화엄광장’ 발족

  • 교계
  • 입력 2013.04.01 17:48
  • 수정 2013.04.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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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창립총회 개최…전문연구기관 역할 수행

창립기념 ‘정부 종교지원 예산분석 결과’ 발표

 

조계종 발전을 위한 종책개발 및 연구, 각종 사회의제에 대한 불교적 해법을 제시할 화엄광장이 4월3일 공식 발족한다.

 

화엄광장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보광 스님)는 4월3일 오전 10시30분 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출범을 선언한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회장 및 임원 선출, 회칙 승인 등 향후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이 논의될 예정이다.

 

화엄광장은 스님과 재가불자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불교전문 연구기관으로 종단과 사회적 현안을 불교적 관점에서 심도 깊게 연구·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화엄광장은 목적사업의 실현을 위해 종책연구위원회를 설치하고, 각종 연구분과를 두고 체계적 연구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격월 화엄포럼과 불교리서치를 운영, 주요 연구 분야에 대한 공론화 사업과 불교 관련 각종 지표조사를 실시해 연구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국제구호활동 및 각종 사회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방향도 모색한다.

 

한편 화엄광장은 이날 창립을 기념해 ‘정부의 종교별 지원예산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화엄광장창립준비위원회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6개월여에 걸쳐 불교미래사회연구소(소장 퇴휴)와 공동으로 정부의 종교지원예산 지원에 대한 연구·분석을 진행했다. ‘정부 종교별 지원예산 분석’ 보고서는 국내 종교계 및 그 산하기관·법인·단체를 대상으로 교부된 국고보조의 내역과 종교별 보조금 현황을 조사한 것으로, 행정안전부 등 12부 1청에 대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의 예산내역을 분석한 결과다.

 

화엄광장창립준비위원회는 “화엄광장은 향후 종단과 사회적 현안에 대한 불교적 관점에서 심도 깊게 연구와 분석을 통해 대안과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창립총회 후 발표되는 연구보고서는 정부의 종교계 예산 지원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종단 최초의 실증적 자료라는 점과 불교가 정부의 특혜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사실과 다름을 입증함으로써 소모적 논란을 종식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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