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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선리硏 우수상에 조준호 박사 ‘선과 염불’ 선정

  • 교학
  • 입력 2013.04.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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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리연구원, 7회 학술상 수상자 발표
황정일·월호 스님·김광식 박사도 수상


올해 선리연구원학술상 우수상에 조준호 박사의 ‘선과 염불의 관계’가 선정됐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 스님)은 제7회 선리연구원학술상 연구계획서 공모 심사결과 우수상에 조준호 박사의 논문 1편을 비롯해 황정일, 월호 스님, 김광식 박사 등 3명의 연구계획서 3편을 학술상으로 선정했다고 4월2일 밝혔다.


우수상을 선정한 조준호 박사는 ‘선과 염불의 관계-염불선의 기원과 전개에 대한 비판적 고찰’이란 연구를 통해 염불선이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수행풍토를 벗어나 근기와 성향에 맞게 불교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음을 밝힐 예정이다.


학술상을 수상한 황정일 박사는 ‘법구의 삼세실유설에 대한 비판과 그 의미’라는 논문을 통해 ‘대비바사론’에서부터 문제시된 다르마트라타의 삼세실유설에 대해 고찰하고 이로써 후기 유부학파의 ‘디파 카라’설을 중심으로 그 비판의 진위와 그 의미를 파악할 계획이다.


월호 스님은 ‘능엄경에서 쉼의 의미와 휴식형 템플스테이’란 논문에서 ‘쉼’의 참된 의미에 고찰을 통해 현대인의 진정한 바람인 ‘마음 쉼’과 불교적 깨달음의 접점을 찾아내고 실제적인 휴식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행복에 이바지하는 불교수행의 체계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김광식 박사는 ‘만암의 불교정화관’이란 논문에서 백양사의 고승인 만암(1876~1956) 스님에 대한 자료 정리, 이해, 역사 정리 등을 통해 ‘만암’으로 상징되는 정화운동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시도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불교선리연구원은 우수상에 500만원, 학술상에 각각 300만원을 수여하며, 수상 논문은 6월초 학술상 시상 및 학술회의 이후 수정보완을 거쳐 ‘선문화연구’ 제14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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