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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불교문화축제로 한국관광을 활성화 한다.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4월23일 오전 한국관광공사 한라실에서 외국인의 한국관광 선호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국민 문화축제 일환으로 열리는 행복바라미 캠페인 문화행사를 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날마다좋은날은 4월28일 알림식으로 문을 여는 행복바라미 캠페인으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문화행사를 펼친다. 4월29일~5월3일, 5월6~10일 등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청계천과 소라광장 등지에서 점심시간 동안 각종 공연을 실시한다. 연등만들기는 물론 힙합콘서트, 오케스트라 연주회, 혜민 스님의 힐링메시지, 선무도 공연,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 사찰음식 및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한국문화행사가 열린다.
행복바라미 캠페인을 토대로 날마다좋은날과 한국관광공사는 이 같은 불교축제를 외국인 관광상품으로 기획하고 개발, 보급하는 일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기흥 날마다좋은날 이사장은 “행복바라미와 연등회 등 5월의 문화행사를 브라질 삼바, 일본 온천축제처럼 한국을 알리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보다 풍부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로 한국관광의 질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심정보 한국관광공사 마케팅 본부장은 “불교에 뿌리를 둔 한국전통문화는 우리의 자랑”이라며 “날마다좋은날과 교류하면서 좋은 사업을 기획해 전통문화를 국내외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