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가“여성도 달라이라마가 될 수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6월13일부터 열흘 간의 일정으로 호주를 방문 중인 달라이라마는 첫날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여성 달라이라마가 더욱 유용한 상황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여성 달라이라마가 나오게 될 것”이라며“세계는 자비의 리더십이 필요하며 여성은 남성에 비해 더욱 자비스러운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달라이라마의 이번 발언은 여성인 호주 총리 줄리아 길라드와 야당지도자간에 불거진 남녀갈등 문제가 호주 정치계의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 달라이라마 공식 홈페이지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