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이 최근 ‘전법학연구’ 제4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초기대승행자들의 전법정신과 전법론(안성두) △금강경에 나타난 전법정신과 전법론(이영진) △전법의 관점에서 본 법화경(이병욱) △화엄경에 나타난 전법론(석길암) △중앙아시아의 전법사들과 전법행(한지연) 등 대승불교의 전법정신과 전법론을 다룬 논문 5편이 실렸다.
또 역사교과서의 불교서술 체재와 내용을 고찰한 논문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의 불교서술 체재와 내용(신선혜)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나타난 불교사 서술 체재와 내용(황인규) △고등학교 동아시아 교과서에 나타난 불교사 서술 체재와 내용(서인원) 등 3편이 실렸다.
이밖에 광덕 스님의 전법행을 조명한 논문으로 △광덕 스님의 종단활동과 조계종(김광식) △광덕 스님의 대학생 전법과 대학생불교연합회(한상길) △근대 찬불가 작가의 계보와 광덕선사 찬불가의 문학적 형상(김상일) △광덕스님의 법문과 저술에 나타난 문학성(정천구) 등 4편도 수록돼 있다.
불광연구원 이사장 지홍 스님은 간행사를 통해 “붓다가 깨달은 진리는 전법을 통해 중생의 삶으로 확산됐으며 전법을 통해 사바세계에 역사화 됐다”고 밝히고 “‘전법학연구’ 4호에는 그와 같은 전법의 전통이 대승불교로 이어지면서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대표적인 대승경전에서는 전법에 대해 어떻게 설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논문을 수록했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