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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인물 - 대법원 선고 앞둔 김태복 장군

기자명 남배현
  • 사회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사필귀정을 믿는다”


별다른 이유없이 1년 7월 개월 끌어왔던 김태복〈사진〉 장군의 대법원 선고 공판 일정이 오는 9월 4일 오후 1시30분으로 확정되면서 불자들의 관심이 선고 결과와 김 장군에게 쏠리고 있다. 지금으로서야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지만 “사필귀정(事必歸正)을 의심하지 않는다”는 김태복 장군의 말과 같이 1000만 불자들은 마음속으로 ‘김 장군의 무죄 판결’을 발원하고 있을 것이다.
개신교인 부하 장교가 법당 건립과 관련해 현물을 시주 받은 것을 뇌물 수수로 모함해 지난 99년 2월 20일 군검찰에 의해 기소된 김태복 장군은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을 비롯한 대한불교청년회, 종교편향대책위 등 교계 주요 인사와 단체가 자신의 일을 적극 옹호하고 나설 때마다 “부처님 법을 따르고 실천한 불자이기에 부끄러움이 없다”는 말로 군 검찰의 무리한 기소유지와 부하 장교의 모함을 항변해 왔다.
김 장군 사건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이 ‘재판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결정될 경우 군 법당 건립을 위해 받은 현물이 뇌물이라는 공식이 성립되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 대법원, 9월 4일 ‘김태복 사건’선고 공판



남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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