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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인증 11호 ‘혜원정사 불교도서관’

  • 교계
  • 입력 2013.09.23 15:12
  • 수정 2013.09.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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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문화부, 11일 현판식
백천불교재단, 1050권 기증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 혜원정사의 불교도서관이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인증 11번째 불서기증 사찰로 선정돼 백천불교문화재단으로부터 1000여권의 불서를 보시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진명 스님)는 9월11일 혜원정사(주지 원허 스님) 경내 도서관에서 불서기증식 및 ‘부처님 글사랑’ 현판식을 가졌다. 혜원정사는 지난 1993년 경내 도서관을 개원한 후 매월 초하루법회와 매주 일요일 청소년법회 때마다 도서관을 개방해 불자들에게 불서 읽기를 권장해 왔다. 특히 매월 10만원 씩 신간 불서를 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서관을 운영해 모범을 보여왔다. 혜원정사 불교도서관은 조계종 문화부가 선정한 경남부산지역의 첫 도서관이 됐다. 문화부장 진명 스님은 문화국장 수진 스님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혜원정사 불교도서관은 사부대중의 관심과 노력으로 잘 운영되어 온 모범적인 불교도서관”이라며 “종단 인증 도서관 지정을 계기로 더 많은 불자들이 불서를 읽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혜원정사 주지 원허 스님도 “불서 기증 덕분에 다소 허전해 보였던 도서관이 풍성해졌다”며 “불교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혜원정사에 기증된 불서는 1050권으로, 백천불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백천불교문화재단은 불교출판문화협회와 함께 조계종 문화부의 사찰도서관 불서기증 사업에 동참해 매년 불서구입비를 후원해 왔다. 올해는 혜원정사와 더불어 육군사관학교 호국화랑사에도 불서 1000여권을 기증했었다.


조계종 문화부는 불교출판문화협회와 공동으로 부처님오신날 조계사 앞마당에서 불교도서전을 열어 수익금을 마련하는 동시에 불교출판문화협회와 백천불교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불서를 기증하고, 사찰도서관 인증 현판식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인천불교회관, 조계사, 신흥사, 봉영사, 불암사, 정각사, 거창포교당, 봉림사, 윤정사, 보문종합사회복지관(조계종사회복지재단) 등 10곳의 사찰도서관을 종단 인정 도서관으로 지정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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