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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선거인단 전체 상대 첫 여론조사

  • 교계
  • 입력 2013.10.01 18:44
  • 수정 2021.04.13 14:34
  • 댓글 0

 

전문 조사기관 ‘포커스 컴퍼니’에 의뢰

2일 오전10시~오후3시 전화조사 방식

선거 판세 정확히 예측하는 자료될 듯

7일 2차조사…유력 후보 측 예의 주시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를 10일 앞두고 유력 후보들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법보신문이 선거인단 표심의 향배를 파악하기 위해 전문여론조사기관인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역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인단 전원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보신문은 10월1일 편집회의를 통해 이번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정확한 선거인단의 표심을 확인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여론조사는 공신력 있는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하기로 하고 업계 랭킹 10위권으로 평가되고 있는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법보신문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0월10일 선거 이전까지 총 2회에 걸쳐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론조사는 10월2일 오전 10시~오후3시까지 1차 조사를 진행하고, 10월7일경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론조사는 중앙종회의원 80명과 전국24개 교구본사에서 선출된 240명의 선거인단 등 총 32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총무원장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감춰져 있던 선거인단의 표심이 밖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여 이번 총무원장 선거 판세를 정확히 예측하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까닭에 현재 유력후보로 꼽히는 자승 스님 측과 보선 스님 측 선거대책본부는 모두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자승 스님 선거대책위 대변인 일감 스님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인단 전원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참신한 시도로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반해 보선 스님 선거대책위 대변인 법인 스님은 “이번 여론조사는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매우 우려스럽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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