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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학 40년 성과·과제 집중 조명

  • 교학
  • 입력 2013.10.16 13:35
  • 수정 2013.10.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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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학회 40주년 기념
11월9일, 동국대 문화관서
발표자 등 학자 52명 참여
불교학 제분야 객관적 검토
“불교학 새 방법론 제시할 것”


지난 40년간 한국불교학의 연구현황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앞으로 연구과제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학술마당이 열린다.


한국불교학회(회장 김용표)는 11월9일 오전 9시~오후 8시 동국대 학명세미나실 및 문화관 강의실(K205/206)에서 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결집 한국불교학 40년, 그 연구 성과와 과제’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인도/남방불교’ ‘응용불교’ ‘중국/ 티베트불교’ ‘한국/ 일본불교’ ‘실천불교’ 등 5개 분과에서 25명의 학자들이 논문을 발표한다.


제1분과 ‘인도/남방불교’는 김선근 동국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초기불교(황순일/ 동국대) △부파불교(박창환/ 금강대) △중관학(남수영/ 동국대) △유식학(김치온/ 진각대) △인도불교사/ 남방불교사(안양규/ 동국대) 등 논문이 발표된다. 논평은 조준호(한국외대), 권오민(경상대), 문을식(서울불교대학원대), 최종남(중앙승가대), 정준영(서울불교대학원대) 박사가 각각 맡는다.


제2분과 ‘응용불교’는 이평래 충남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불교와 비교종교학(한성자/ 동국대) △불교와 서양철학(성청환/ 동국대) △불교교육학(정혜정/ 원광대) △불교미술사(정우택/ 동국대) △불교와 문학(강도업/ 동국대) 등 논문이 발표된다. 논평은 최종석(금강대), 이희재(광주대), 황옥자(동국대), 박은경(동아대), 이성운(동국대) 박사가 맡는다.


제3분과 ‘중국/ 티베트불교’는 신규탁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중국불교사(계환 스님/ 동국대) △천태학(이병욱/ 고려대) △화엄학(석길암/ 금강대) △정토학(김영진/ 위덕대) △밀교/ 티베트불교(김영덕/ 위덕대) 등 논문이 발표된다. 논평은 권기종(동국대), 정문용(동국대), 임상희(고려대), 최동순(동국대), 장익(위덕대) 박사가 맡는다.


제4분과 ‘한국/ 일본불교’는 최유진 경남대 교수 사회로 진행되며 △삼국-신라불교(고영섭/ 동국대) △고려불교(이철헌/ 동국대) △조선불교(김용태/ 동국대) △한국 근현대불교(김광식/ 동국대) △일본불교사(원영상/ 원광대) 등 논문이 발표된다. 논평은 남무희(국민대), 최연식(한국학중앙연구원), 이종수(동국대), 김순석(국학진흥원), 배경아(동국대) 박사 등이 맡는다.


제5분과 ‘불교와 실천불교’는 성운 스님을 좌장으로 △계율학(신성현/ 동국대) △선학(혜원 스님/ 동국대) △불교여성학(조승미/ 서울불교대학원대) △불교와 사회과학(이재수/ 동국대) △불교와 사회복지학(이혜숙/ 동국대) 등 논문이 발표된다. 논평은 벽공 스님(동국대), 박인석(동국대), 송현주(순천향대), 조기룡(동국대), 이연숙(동원대) 박사가 맡는다.


김용표 한국불교학회장은 “현대 세계 불교학계의 연구성과와 비교평가를 통해 한국불교학의 미래방향과 국제화 전략도 모색하고자 한다”며 “현대 불교학의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하는 이 뜻 깊은 결집의 자리에 학계 제현의 많은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불교학회는 1973년 7월7일 고 홍정식 동국대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출발했으며, 2006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특히 매년 대규모 전국불교학술대회와 학회지 ‘한국불교학’을 67번째 발간하면서 현대 한국불교학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02)2260-3835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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