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가 초보불자들을 대상으로 간화선을 체험할 수 있는 ‘간화선 집중수행 템플스테이’를 연다.
11월29일~12월1일 2박3일 과정으로 진행되는 간화선 집중수행은 참선에 관심이 있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거나 바른 지도가 필요한 초보불자를 비롯해 간화선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수행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화선 집중수행은 화두 참구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과 실참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스스로 화두를 참구함으로써 슬기롭게 극복할 있는 내면의 힘과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됐다.
국제선센터 선감 탄종 스님과 국제차장 찬조 스님의 지도로 진행되는 이번 집중수행은 11월29일 오후 6시 입제식에 이어 초보자를 위한 화두 습의 교육이 진행되며 50분 단위로 참선 정진이 시작된다. 수행기간 중에는 발우공양 등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며 불교 교리를 주제로 담마 토크도 진행할 예정이다. 집중수행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2650-2242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