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보리가 주관하는 제21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 EBS 다큐멘터리 ‘천장(天葬)’이 선정됐다.
천장은 네팔과 티베트 지역의 독특한 장례풍습인 천장의식을 통해 불교의 세계관과 생사관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로 2년여에 걸쳐 티베트인들의 삶을 가감 없이 조명했다. TV부문 최우수상에는 KBS ‘파노라마 석굴암’, 우수상은 BTN ‘암흑 속에 핀 화엄 불국토’, 부산MBC ‘선문촬요, 마음 속 부처를 읽다’가 선정됐다.
라디오부문 최우수상은 울산MBC ‘바그마티강의 이별’, 우수상은 BBS ‘라디오 템플스테이’가, 신문부문 최우수상은 불교신문 ‘특별기획 한국불교 20년 후를 생각한다’, 우수상은 중앙일보 ‘육조혜능 열반 1300주년, 한국 선불교의 뿌리’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불교언론인상은 이동식 조계종 미디어위원장, 특별상은 이창제 감독의 ‘길위에서’가 선정됐다.
제21회 불교언론인상 시상식은 12월5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